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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국수 언제 먹나?'는 언제 결혼하는가? 물음이다.

by 달러박스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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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나 설날 때 일가친척들이 모이면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 국수는 언제 먹여 주나?”라고 얘기하는데

이것은 언제 결혼하느냐는 물음의 뜻이다.

그럼 왜 많은 음식 중에서 대표 음식을 국수로 했을까?

결혼 또는 전통혼례라고 하는데

혼례란

우리나라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짝을 지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양(陽)과 음(陰)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양인 낮과 음인 밤

이 만나는 시간, 즉 날이 저무는 무렵에 의식을 거행하였다.

여기서 어두울 무렵에 하는 예식이라는 뜻의 혼례(昏禮·婚禮)라는 말이 나왔다.

전통적으로는 혼례를 장가가기 혹은 장가들기(入丈家)라 하여, 신랑이 신부 집으로 가서 혼례를 치르고 최소한 3일을 지낸후에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혼인이 이루어졌다.

 

국수 역사 . 국수 의미

장국상

국수나 면류를 주식으로 하는 상차림을 장국상이라고 한다.

결혼식에는  장국상뿐만 아니라 과일, 떡, 전유어, 잡채 등을 곁들여 차리는 행사 음식 상차림이다.

 밥을 주식으로 하지 않고 면류인 국수를 주식으로 한 장국상을 결혼식 상차림을 한 것은

다름 아닌 국수가 의미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국수는 길이가 길어 장수 또는 백년해로의 의미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국수는 조선시대에 귀한 재료였다.

"귀한 사람에게 귀한 음식을 대접"하고자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피로연 상차림

지금은 스테이크나 갈비탕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청춘월담> 전통혼례 #1 <납채> 혼인 날짜를 정하는 것이다.

 

<청춘월담> 전통혼례 #1 <납채> 혼인 날짜를 정하는 것이다.

전통혼례의 순서는 의혼,납채, 납폐 그리고 혼례를 올리는 친영이다. 서로 결혼의사를 살펴보는 의혼(議婚), 혼인날짜를 정하는 납채(納采), 예물을 보내는 납폐(納幣), 혼례를 올리는 친영(親迎)

dollarbo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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