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내내 "놀면 뭐 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버라이어티이다.
대구 팀의 간식 검증
위장 크기 상관없이 만족
간식계의 레전드 영접?
대구간식으로 유명한 납작 만두와 레전드 푸드 튀김김밥
입 짧은 미주. 유재석도 대만족!!!
대구의 대표음식으로 대구 10 미(味)
1. 납작 만두
납작 만두는 무미에 가까운 듯한 맛이 특징이다. 얇은 만두피에 당면을 넣어 반달모양으로 빚어 물에 한번 삶은 다음 구워서 간장을 뿌려 먹는 납작 만두로 1960년대 초 대구에서 기존 중국 만두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당면, 부추, 당근, 양배추, 파동의 식물성 만두소를 넣어 만든 만두로써 요즘에는 떡볶이와 함께 먹는 별미다.
2.논메기매운탕
다시마와 무로 우려낸 육수에 논에서 양식한 살아있는 메기와 마늘,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대구식 신개념 매운탕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고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특히, 수제비를 넣어먹으면 국물과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난다.
지하철 2호선 문양역 앞 다사읍 부곡리 일대에는 논매게 매운탕 음식점이 많다.
90년대 초 한 농가에서 농촌 소득원을 찾다가 농촌지도소의 도움을 받아 논농사 대신 논메기 양식을 시작한 곳이다. 하지만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유료 낚시터를 만들면서 낚시꾼들이 모여들었고, 일부 낚시꾼들이 자신이 잡은 논메기를 가지고 주인에게 매운탕을 끓여줄 것을 부탁하면서 양식장 옆 한쪽에 비닐하우스 매운탕집이 만들어졌다. 교통의 요지인 곳이기도 했거니와 논메기매운탕의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에 매료된 미식가들로 항상 북적댔다.
인근 주민들 또한 너도나도 논메기매운탕집을 열어 마을 전체에 논메기 붐이 일어나게 되었다.
3. 누른 국수
전국에서 국수 소비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 대구일 정도로 대구 사람들의 국수 사랑은 유별나다.
누른 국수는 경상도 칼국수의 별칭으로 사골, 해물 등이 들어가지 않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하게 우려낸 멸치 국물을 육수로 쓰는 대구 지역의 대표 면 요리로, 밀가루와 적당한 양의 콩가루를 섞어 얇고 널찍하게 밀고 겹쳐서 가늘게 채 썬 다음 멸치 육수에 넣고 끓인다.
1960~70년대 분식장려 기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4. 따로국밥(대구육개장)
따로국밥(대구육개장)의 특징 중 하 나는 붉고 걸쭉한 고추기름으로, 국이 끓을 때 고춧가루가 아닌 녹인 쇠기름으로 만든 고추기름을 양념으로 넣는다.
사골과 사태를 밤새도록 고아 우려낸 육수에 대파와 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얼큰하고 매 운 듯하면서 개운한 뒷맛이 일품이다.
1929년 12월 종합 잡지 ‘별건곤’에서도 ‘대구가 육개장의 고장’이었음을 알려 주고 있으며,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 서도 육개장을 대구의 명물로 소개하고 있다.
따로국밥은 6· 25 전쟁이 나고 전국 각지의 피란민이 대구로 모이면서 국밥 형태의 상차림을 싫어하는 사람들 이 ‘밥 따로, 국 따로’를 주문하면서 생겨났다.
5. 동인동찜갈비
1970년대부터 중구 동인동 주택가에서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푹 익힌 소갈비를 담아, 매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 늘을 주 양념으로 조리하면서 시작된 동인동찜갈비는 간장으로만 맛을 내는 갈비찜과는 판이하게 다른 요리로 대구에서만 찾아볼 수있는 스타일이다. 술안주로도 알맞으며, 식사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맛이 맵싸하고 화끈한 것이 특징이다.
6. 막창구이
1970년대 초부터 유행한 막창은 소주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서 소의 네 번째 위인 홍창을 연탄이나 숯불에 구 워 특별히 제조된 된장소스와 마늘, 쪽파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서 칼슘 함량이 쇠고기보다 월등히 높아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다.
옛 미도극장 근처 황금막창을 시작으로 서울막창, 삼일막창, 상동막창 시대를 거쳐 IMF 직후 두산동 애리조나 막창 등의 식당들이 생겨나며 막창 붐이 일었다.
지금은 복현오거리, 두산동, 서부정류장 막창골목 등 여러 곳에서 대구만의 고소하고 쫀득한 막창구이를 맛볼 수 있다.
7. 무침회
대구는 내륙 지방이기 때문에 1980년대 이전에는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없는 곳이었다.
활어회의 대체 식품으 로 삶은 오징어와 소라, 논고둥, 붕장어 등을 무채, 미나리와 함께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으로 즉석에서 버무려 낸 무침회는 40여 년 전부터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명물 음식이다.
바다에서 나는 오징어, 소라와 논에서 나는 논고둥은 데치고, 붕장어는 생것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불로동 일대에서 붐을 이루다가 성서 지역이 공단으로 활성화되면서 지금은 서구 내당동 반고개 무침회 골목에서 15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8. 뭉티기
‘뭉티기’란 엄지손가락 한 마디 크기만 하게 뭉텅뭉텅 썰어낸 생쇠고기를 의미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1950년대 후반부터 처지게살(사태살의 일종으로 소 뒷다리 안쪽의 허벅지살)을 뭉텅뭉텅 썰어 참기름, 마늘, 굵게 빻은 고춧가루 등을 섞은 양념에 푹 찍어 먹었는데, 이러한 조리법의 생고기는 유일하게 대구에만 있다.
신선하지 않으면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싱싱한 한우의 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국적으로는 육회가 보편적인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우 생고기인 뭉티기는 대구가 원조다.
인절미보다 더 차지기 때문에 고기가 담긴 채로 접시를 뒤집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9. 복어불고기
1970년대 후반 복어요리라고는 기껏해야 탕 종류 정도밖에 없을 때, 매콤한 양념과 콩나물, 양파, 대파를 곁들여 빨갛 게 볶아 먹는 복어불고기가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개발됐다.
지금은 대구에 있는 대부분의 복어요릿집에서 취급하는 메뉴이며, 갓 숨 죽은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부드러운 복어살이 입안에 섞이면서 색다른 맛을 연출한다.
매콤한 양념이 쏙 배인 복어살과 채소를 곁들여 술을 한 잔 하고, 남은 양념에는 밥을 볶아 먹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매운맛이 대구 사람들의 입맛에는 제격이다. 쫄깃쫄깃하면서도 지방이 없고, 담백하면서도 달짝지근하며 감칠맛이 좋다.
10. 야끼우동
야끼우동은 1970년대에 대구에서 처음 개발된 얼큰하고 매운 대구식 볶음가락국수이다.
고운 고춧가루와 마늘의 매운 양념을 기본으로 양파, 배추, 호박, 숙주나물, 목이버섯을 넣고 여름에는 부추, 겨울에는 시금치에 새우, 오 징어, 돼지고기를 넣는다. 센 불에 즉석으로 볶아내는 국물 없는 음식으로 40여 년 전, 이탈리아 파스타에 대적할 만한 대구판 매운 가락국수 볶음으로 탄생했다.
적당히 매운맛에 뒷맛은 달짝지근하며 센 불에 재빨리 볶아 면을 넣기 때문에 재료마다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매콤 달콤하면서 약간의 중독성이 있다.
대구여행 중 튀김김밥이나 대구 10 미 한 번쯤 맛보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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