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옷장에 있을 법한 스타일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입니다. 할머니들이 입을 법한 옷을 입고 좋아할 만한 음식 등을 즐겨 먹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일컫는 말 ‘할매니얼’. 이런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할매 스타일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많습니다. 할머니 옷장 혹은 빈티지 숍에서 발견한 듯한 아이템을 스스럼이 쿨하게 스타일링하는 그 감각과 자신감으로 할매니얼 룩으로 치장합니다!
★우리는 할머니 옷장을 샅샅이 살펴보았습니다.★
▶구두
슈즈 트렌드는 지금 순수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로퍼와 발레플랫, 메리제인 등 클래식 슈즈가 시즌마다 조명받고 있습니다. 살로메 슈즈도 그렇습니다. 발등에 세로로 죽 그어진 스트랩이 ‘T’ 모양을 떠올린다 해서 일명 T 바, T 스트랩 슈즈라고도 부릅니다.
1920년대 메리 제인과 함께 사랑받았던 신발이니, 할머니 신발보다 증조할머니 신발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살로메 슈즈 입니다.
▶밀레니엄 세대의 증조할머니 격인 1920년대 샬로메 슈즈를 신은 모델입니다.
스커트나 드레스 길이가 점점 짧아지던 1920년대, 풍성한 밑단 사이에 가려졌던 신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발등이나 발가락이 드러나는 샌들부터 각종 장식을 더한 것까지, 저마다 개성을 갖춘 디자인이 등장하게 되었죠. 살로메 슈즈는 처음 신발이 멋을 내던 시절의 미적 감각을 드러냈어요.
특히 넓은 발볼로 고민인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이에요. 스트랩 한 줄이 세로 실루엣을 완성해 주거든요. 스트랩 슈즈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게 드레스업 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고요. 고전적인 페미닌함을 연출하고플 때 제격이죠.
살로메 슈즈는 스커트와 입었을 때 가장 잘 어울립니다. 1920년대 살로메 슈즈의 짝꿍도 플래퍼 드레스였죠. 당시 여성들이 춤을 추러 갈 때 자주 활용하던 매치입니다. 휘날리는 프린지와 깃털 장식, 선명한 발등의 실루엣에서 그멋을 더하죠. 샬로메 슈즈의 곧은 셰이프가 의상의 화려한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었어요.
Ferragamo F/W 2024
뉴 바라 플레이트 발레 플랫
₩ 1,050,000
베어파우 여성 단화 메리제인 플랫 발레 슈즈 K2815016QA-W
₩ 48,860
▶스카프와 브로치
케네디 재클린은 퍼스트레이디 시절, 모즈 풍의 미니멀한 드레스에 쓴 헤어 스카프 룩이 아이코닉합니다. 심플한 드레스에 헤어 스카프 아이템들을 그 누구보다 우아하고 기품 있게 선보였죠. 미국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한 퍼스트레이디,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죠. 재키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 그녀의 타임리스 스타일링에서 할매니얼, 클래식 룩을 완성해 보세요!
영국 최초 여성총리였던 마거릿 대처는 튀지 않는 색감의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고 주얼리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주로 했죠. 너무 화려하지 않게 소박한 느낌의 브로치, 그러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주얼리를 착용했어요. 나비, 플라워 등 모티브는 화려하나,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서 국민의 신뢰감을 얻는 요소와 더불어 여성성을 대변하기도 했어요.
구두와 스카프, 브로치 등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아이템이 속속 쏟아져 나왔죠. ‘할머니 패션’을
구두와 스카프, 브로치와 카디건 등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아이템이 속속 쏟아져 나왔죠. 적극적으로 ‘할머니 패션’, 할매니얼로 여성복의 클래식으로 변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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