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는 이탈리아 출신의 쿠튀리에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파리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로마로 돌아온 1960년에 설립한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입니다. 1962년 피렌체에서 발렌티노 패션하우스의 첫 컬렉션을 열었습니다. 이후 1968년 발표된 화이트 컬렉션으로 단번에 국제적인 디자이너로 이름을 올렸으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결혼식 드레스 등으로 1970년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1980년대 여성들의 파워 드레싱과 함께 발렌티노의 최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창립자인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2007년 은퇴했으며, 빈자리는 알레산드라 파치네티가 맡았습니다. 2008년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습니다. 2010년 푸이그와 향수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경영난으로 인해 2012년 카타르 왕실 산하의 투자 기업에서 7억 유로에 인수했습니다. 2016년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크리스챤 디올로 이적하며, 사임했습니다. 2018년 푸이그와의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로레알과 발렌티노 뷰티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1년 아코니 그룹과 10년짜리 안경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4년 3월 22일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가 사임했습니다. 2024년 3월 28일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습니다.
발렌티노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Alessandro Michele)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2024년 현재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습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로마 외곽에 위치한 몬테 사크로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로마의 공항인 알리탈리아에서 기술자로, 어머니는 영화감독의 어시스턴트로 일했습니다.
1990년대 초,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Academy of Costume & Fashion in Rome에서 패션 디자인에 관한 공부를 완료했고, 그곳에서 연극 의상과 패션 의복 모두를 디자인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994년,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로마를 떠나 볼로냐에 본사를 둔 이탈리아 니트 회사인 Le Copains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3년 후, 그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칼 라거펠트와 함께 명품 패션 하우스인 펜디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프리다 지아니니와 함께 일했으며, 이후 브랜드의 가죽 제품을 담당하는 수석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임명되었습니다.
2002년, 1994년부터 2004년까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톰 포드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자인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를 런던에 위치한 구찌의 소재 디자인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미켈레는 원래 구찌의 핸드백 디자인을 담당하다가, 2006년에는 구찌 가죽 제품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되었고, 2011년에는 2005년부터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프리다 지아니니의 어소시에이트로 승진하였습니다. 2013년 6월, 구찌가 인수한 피렌체의 도자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습니다. 2022년까지 구찌의 디렉터 였습니다.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가을, 겨울 패션 트랜드/ 할머니패션 /할매니얼 (6) | 2024.08.30 |
---|---|
코티지코어룩/간절기 아이템 (8) | 2024.08.28 |
2024 가방 트랜드/ 클러치 백 (1) | 2024.03.23 |
이지아 뱅글/ 영국 하이주얼리 그라프 (GRAFF) 뱅글 (0) | 2024.03.21 |
로에베(LOEWE) 백/2024 신상백 (0) | 2024.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