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블랙드레스(BLACK DRESS)
드레스 룸에 하나정도 아니면 그이상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잇 아이템 ‘블랙 드레스’의 시작은
코코샤넬의 ‘더 리틀 블랙 드레스’로부터 왔다고 한다.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가장 좋아했던 꽃인 까멜리아는 동백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수와 풍요 그리고 영원을 상징한다.
블랙드레스
트위드재킷
트위드는 스코틀랜드어 ‘트윌(Tweel)’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능직으로 짠 천을 뜻하는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를 흐르던 연안의 강 트위드(Tweed)에서 영향을 받았다. 1920년대 중반, 주로 남성 재킷에 사용되던 트위드를 처음 여성복의 카테고리로 옮겨 온 것이 바로 가브리엘 샤넬이다.
웨스트민스터 공작과 열애 중일 당시 가브리엘 샤넬은 그와의 스코틀랜드 여행을 즐겼다. 그곳에서 만난 트위드 소재는 남녀의 스타일적인 편견에 개의치 않았던 그녀에게 완벽한 소재로 다가왔다. 빗질 없이 실을 뽑은 카디드 울은 부드럽고 폭신하며 편안하다. 빗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불규칙성까지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여성의 옷에 붙는 구태의연한 형용사를 바꿔놓을 수 있는 소재였다. 거친 우아함, 단단한 유연함으로 남성복으로부터 완전히 새로운 여성성이 태어난 순간이었다.
가브리엘 샤넬은 자연스럽게 웨스트민스터 공작의 재킷을 자신의 옷으로 만들었다. 이후 그녀는 공방의 공예가들에게 스코틀랜드 목초지대의 식물과 아름다움을 품은 컬러에서 영감받은 탁월한 색조를 연출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트위드는 더 이상 야외 활동에 한정되지 않고 샤넬 수트로 거듭나 도시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요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이후 칼 라거펠트는 1983년부터 액세서리를 포함한 컬렉션의 모든 요소에 트위드를 자수 및 프린지 디테일로 사용하며 여성 패션에 예상치 못한 신선한 뉘앙스를 만들어냈다.
트위드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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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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