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애플이 첫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했다. 애플 MR비전프로 약 456만 원이다. 비전 프로는 스키 고글과 유사한 형태로 머리에 착용하는 착용형 공간 컴퓨터이다. 팀 쿡 애플 CEO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제품은 당신이 지켜보는 게 아니라 들여다볼 수 있는 첫 번째 애플 제품"이라고 말했다. 비전 프로는 내년 초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후반기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출시 예정이다. 기능은 이제까지 알려진 바와 거의 흡사하다. 스키 고글과 같은 형태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겸용으로, 별도의 핸드 컨트롤러 없이 손가락 터치와 '시리' 음성 명령으로 작동한다.
애플은 비전프로를 두고 증강현실(AR) 플랫폼이라고 표현했다. AR 플랫폼은 애플의 장기 지향점이고, 당장 비전프로는 가상현실(VR) 기기에 가깝다. AR은 실재세계 위에 가상 이미지를 덧입혀 사용자에게 제공하지만, VR은 실재세계와 무관한 가상세계 콘텐츠와 이미지를 주로 제공한다.
실제 주변 사물과 함께, 비전프로용 앱은 증강현실(AR) 형태로 눈앞에 나타난다. 눈동자와 손, 목소리로 기기를 제어한다. 손가락을 까딱거리면 아이콘이 움직이고, 손가락 2개를 맞대면 선택이 된다. 눈동자 움직임도 추적해 앱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기기에는 애플이 자체 제작한 반도체 칩 M2와 특별히 개발한 R1 칩이 탑재됐다. R1 칩은 헤드셋에 달린 카메라 12개와 센서 5개, 마이크 6개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해 사용자 눈앞에 새로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특히 비전 프로는 기기 외부 디스플레이에 사용자의 눈이 비치는 ‘아이사이트(Eye Sight)’ 기능을 탑재했다.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면 기기 고글 부분이 투명하게 변하며 사용자의 눈을 볼 수 있다. 애플은 “사용자가 주변 사람들과 연결된 느낌을 유지하도록 했다”라고 했다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增强現實]
증강현실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현실감이 뛰어나고 편리하다. 또한 감성적 측면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방송은 물론 게임, 교육, 오락, 쇼핑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증강 현실 안경
구글 글래스(Google Glasses)와 같은 증강 현실 안경의 경우, 이동시 내비게이션처럼 이동 경로를 제공하거나, 사물이나 상황에 맞게 식별 정보를 보여 줄 수 있다.
이렇듯 구글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보편화되어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보다 나은 몰입감과 현실감을 주는 장점을 가진 증강 현실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 예상된다.
가상현실[VR.virtual worlds]
인공현실(artificialreality), 사이버공간(cyberspace), 가상세계(virtual worlds)라고도 한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AR은 실제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더해 보여 주는 방식이고, VR은 모두 허구의 상황이 제시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혼합현실(MR·mixed reality)이라고 한다. VR과 AR, MR은 모두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현실을 구현해 사람이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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