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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탄생석 유래, 탄생석 의미 1월~6월 탄생석 의미

by 달러박스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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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석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에 적혀 있는 12가지 보석과, 신약성서 ‘요한의 묵시록’에 나와 있는 12가지 보석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사람들은 자신이 탄생한 달에 속하는 보석을 가지고 있으면 불행과 병을 물리치고 행운과 장수를 한다고 믿어 왔다.

 

1월 탄생석 <가넷> 진실. 우정. 사랑

 

한 해를 여는 1월의 탄생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보석, 가넷이다. 석류석이라고도 불리는 가넷은 라틴어 그라나터스(Granatus)에서 유래된 말로 ‘씨 많은 석류’를 의미한다. 실제 화강암의 갈라진 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작은 붉은색 돌을 보면 잘 익은 석류가 연상된다.

석류석은 상당히 오랜 옛날부터 알려진 돌로써, 성경에 ‘아론(Aaron)의 갑옷 흉패에 쓰인 열두 보석 중 하나로 첫 번째 줄에 장식됐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핏빛을 띠는 붉은색 가넷은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고, 이슬람 문화에서는 가넷이 4번째 천국을 비추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넷이라고 하면 투명한 빨간 보석을 생각하기 쉽지만 가넷은 노랑, 주황, 초록, 자주, 무색, 검은색 등 파란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돌이다.

가넷은 진실한 우정과 충성, 불변, 진리 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연대감을 갖기 위한 사람들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낄 때 주로 사용된다. 또한 서양에서는 가넷을 건강을 지켜주는 돌로 여겨 붉은색 가넷은 해열제로, 노란색 가넷은 황달병의 특효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여행을 할 때 가넷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위험을 물리쳐 준다고도 믿었다.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가넷이 죽음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한다고 생각해 몸에 지니거나 무기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어쨌든 영롱하고 투명한, 석류알과 닮은 아름다운 가넷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우정을 전하고 있다.

 

2월 탄생석 <자수정> 성실. 평화

 

 

보랏빛의 맑고 투명한 2월의 탄생석 자수정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함께 세계 5대 보석 중의 하나로 꼽히며 품위 있는 보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수정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지만 품질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의 마사황토 진흙에서 결정된 우리나라의 자수정을 세계 최고로 친다.

18세기 이전에는 보라색이 권력과 부를 상징하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다른 색에 비해 보라색 염료를 채취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워 보라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라색이나 자주색 옷은 귀족이나 부자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이런 연유를 포함해서인지 청명한 보랏빛을 띠는 자수정은 고귀한 돌로 인정받아 유럽의 기독교에서는 교회, 주교의 존엄과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서 주교 반지에 세팅되기도 하였다. 옛날 서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또한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침착해지며 영리해진다고 믿었다. 그리고 전염병도 피할 수 있다고 여겼다.

성실, 평화를 상징하는 자수정의 청색은 하늘을 뜻하고 붉은색은 사람의 피를 상징해 자수정은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석’으로 상징되기도 하였다.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천연 자수정은 인체에 영향을 미쳐 저온에서도 다량의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신비의 보석이다.

 

3월 탄생석 <아쿠아마린> 젊음. 행복

 

‘아쿠아(Aqua, 물), 마린(Marine, 바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보석인지 상상할 수 있는 아쿠아마린. 바다에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갖고 있는 연한 청록색의 아쿠아마린은 3월의 별자리인 물고기좌와도 관계가 깊다. 아쿠아마린에는 ‘밤의 보석 중의 여왕’이라는 낭만적인 칭호가 붙어 있는데 그 이유는 어두운 밤에 아쿠아마린을 보면 밝게 반짝거리는 모양이 어두운 바다에서 보는 한줄기 등불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바다와 관련이 깊은 아쿠아마린은 예부터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선원들의 호신부로써 전해져 왔다.

아쿠아마린은 예부터 영원한 젊음과 행복을 상징하는 돌로, 희망과 건강을 갖게 하는 돌이라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중세에는 이 돌을 가지고 있으면 깊은 통찰력과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믿었으며, 아쿠아마린을 물에 담그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눈병이 치료된다는 기록 또한 남아 있다. 또한 숨이 찬 증세나 딸꾹질을 심하게 할 때 아쿠아마린을 담가놓은 물을 마시면 금세 멎는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아쿠아마린 반지를 끼면 신경이 안정되고 몸의 피로가 풀린다고 한다.

아쿠아마린은 그 이름처럼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리플래시 시켜주는 바다의 푸른빛을 가장 좋은 색으로 친다. 에메랄드가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움과 힘, 영화의 상징이었다면 아쿠아마린은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보석이었다고 할 수 있다.

 

4월 탄생석 <다이아몬드> 영원한 사랑. 사랑의맹세

다이아몬드의 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되었다. 르네상스 시대까지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불, 도구로도 깰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었다.

다이아몬드가 여성의 수호석이 된 것은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다시 젖이 나오기 시작해 죽어가는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는 전설 때문. 그러나 이는 단순한 전설로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좁쌀만큼 작은 다이아몬드라도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다이아몬드는 가공된 상태보다 원석인 상태가 훨씬 더 많은 기를 방출하므로 가공 반지가 아닌, 다이아몬드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치료 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피부와 싱싱한 젊음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1캐럿을 얻기 위해서는 250톤의 자갈과 바위를 캐야 할 만큼 그 채취가 어렵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고대에는 남자, 특히 왕이 독점하는 보석으로 여성들은 그 착용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15세기경, 프랑스의 왕 샤를레아가 아그네솔이라는 자신의 정부에게 핑크 다이아몬드를 준 것을 계기로 여성들도 다이아몬드를 지닐 수 있게 되었다. 다이아몬드는 1캐럿에 몇 십만 원부터 몇 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이 있는데 이런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4C(Clarity, Carat, Colour, Cut)라 불리는 등급 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다이아몬드는 천연석 중 빛의 굴절률이 제일 높아 그만큼 아름다운 광채를 발휘한다. 그 눈부신 광채로 인해 다이아몬드는 찬란한 봄이 시작되는 달, 4월의 탄생석으로 대표되고 있다.

 

5월 탄생석 <에메랄드> 행복. 행운

 

신록이 짙어가는 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 색을 나타내는 단어 중 ‘에메랄드그린’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만큼 에메랄드는 아름다운 녹색을 자랑한다.

‘흠이 없는 에메랄드를 얻는 것은 결점 없는 인간을 찾는 것보다 어렵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에메랄드 내부에는 함유물이 없는 것이 드물다. 에메랄드를 빛에 비추어 보면 내부에 실 같은 것이 엉켜 있어 마치 나무나 풀이 우거진 정원처럼 보이는데 이것의 실체는 고대 액체. 다시 말해 에메랄드가 만들어지기 이전, 지구 내부의 액체가 결정 속에 남아 있는 것이다.

다른 보석처럼 에메랄드 역시 고대 사람들에게 많은 믿음을 주었으며 동양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돌,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졌다. 그리스에서는 에메랄드를 미의 여신인 비너스에게 바쳤다고 한다.

‘눈이 피곤할 때는 대자연의 초록을 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에메랄드에는 신경을 쉬게 하는 힘이 있어 정신안정제로 취급되기도 했다. 또한 혼령을 진정시킨다 하여 시체를 썩지 않게 하는 천연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 증거로 이집트의 미라를 출토할 때 많은 에메랄드가 함께 발견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에 사용된 성배도 에메랄드로 만들어져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처형될 때 그리스도의 상처로부터 흘러나온 피를 이 성배로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에메랄드는 불로불멸의 정신을 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정조와 순결을 지키는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다.

 

6월 탄생석 <진주> 부귀. 건강. 장수

 

 

프랑스의 평론가 다리오 부인은 진주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절찬하였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며, 모든 옷을 소화하고, 어떤 장소와도 어울리는 보석, 그것이 바로 진주다. 진짜든 모조품이든 최초의 데이트부터 최후 숨을 거둘 때까지 진주 목걸이야말로 몸단장을 하는 데 빠뜨려서는 안 될 보석이다.”

수많은 보석 중 유일하게 패류가 만들어 낸 형태 그대로를 보석으로 사용하는 것이 진주이며, 진주에는 패류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혼합색과 아름다운 광택을 느낄 수 있다. 청순, 순결, 매력을 상징하기도 하는 진주는 화이트, 블랙, 실버, 크림, 골드, 핑크, 옐로, 그레이 등 색이 다양하며 그중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은 흑진주이다. 진주는 몸에 부착하고 있으면 사람 몸에 열량을 제공하고 기력을 높여줘 젊음을 유지시켜 주며, 사람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과거에는 큰 상처를 입었을 때 진주를 가루 내어 지혈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진주를 상냥함과 쾌락의 상징으로, 인도에서는 사랑의 보석으로 여겨 왔다. 진주는 만들어질 때 생기는 고통 때문에 아픔의 상징으로 여겨져 결혼식 예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진주를 만들어 내는 모체 조개가 건강하지 않으면 절대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래서 진주는 건강, 장수,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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