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포도로 만든 과일주이고 막걸리는 곡식으로 만든 곡물주이다. 막걸리는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의 곡물을 찐 다음 누룩과 물을 섞어서 발효시킨 우리 고유의 술이다.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낸 술로 막 걸러서 만들었다고 해서 막걸리이다. 곡물로 술을 담가 익히면 맑은술이 위로 뜨고 밑으로는 술지게미가 가라앉는다. 위로 맑게 뜨는 술이 청주인데 막걸리는 청주를 거르기 전의 술로 증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막 걸러서 마신다고 해서 '막걸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막걸리는 술이 맑지 않고 탁해서 탁주(濁酒)라 하며, 농부들이 주로 마셨다고 해서 농주(農酒)라고도 불렀다. 색이 희다고 해서 백주(白酒), 맑은 청주를 떠내지 않아 밥알이 동동 떠 있다고 해서 동동주나 부의주(浮蟻酒) 등으로 불렸다. 술이 익으면서 떠오르는 청주의 알코올 도수는 대개 15도 안팎이고 막걸리는 여기에 물을 타서 알코올 도수를 5~6도 정도로 낮춘 것이다.
삼국시대에 이미 우리는 술 빚는 기술이 능숙하다 하여 중국의 서적에도 우리나라 술에 대한 기록이 나오고, 백제의 수수보리라는 사람은 일본에 처음으로 누룩을 가지고 가서 술 빚는 방법을 전해주어 후에 일본의 주신(酒紳)이 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막걸리의 종주국이라고 할 만하다. 우리 술의 삼총사인 탁주(막걸리), 청주 그리고 증류주인 소주로 분류되는 것은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홈막걸리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1> 수박 펀치 막걸리-개인 기호에 따라서 꿀 1/2Ts이나 설탕1TS을 넣는다.
막걸리 100ml
수박 2조각
키위1/2개
사이다 50ml
2> 와인 막걸리-와인의 당도는 개인의 취향이며 단맛의 와인으로 드라이보다 스위트와인이 더 달다.
막걸리 100ml
레드와인 80ml
3> 과일 식초 막걸리-석류. 블루베리. 복숭아. 오미자 등으로 새콤한 과일식초가 좋다.
막걸리 100ml
과일식초 50ml
4> 라떼 막걸리- 에스프레소는 커피취향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한다.
막걸리 100ml
에스프레소 50ml
우유 100ml
설탕 3~4Ts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대표 맥주 산 미구엘(산 미겔)의 역사와 잘 어울리는 안주 (0) | 2023.08.09 |
---|---|
하이 볼의 유래와 하이 볼 만드는 법 (0) | 2023.08.06 |
겉바속촉 소금빵 레시피. 소금(시오)빵 만드는법 (0) | 2023.07.18 |
칵테일의 유래. 숏 드링크와 롱 드링크 (0) | 2023.07.18 |
태국 반얀트리 호텔. 루프 탑 VERTIGO. MOON BAR (0) | 2023.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