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의 유래는 길쭉한, 즉 높은 (high) 글라스를 쓰기 때문이라는 설과 개척시대 미국에서 철도 선로가 주행 가능한 상태임을 알리는 뜻으로 공(ball)을 높게 (high) 올리는 신호를 썼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즉 역에서 한잔 하다가 공이 올라가면 후다닥 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때 간단하고 빨리 훌쩍 마실 수 있도록 발전한 게 하이볼이라는 것이다. 또는 식당차가 딸린 증기기관차가 속도를 올릴 때 증기 압력을 보여주는 게이지의 공이 위로 올라가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골프의 클럽하우스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손님 술잔에 공이 날아들어 이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하이볼은 본래는 반드시 위스키에 국한되지 않고 스피리치(독한 술)를 소다수(진저 에일을 포함)로 희석한 음료의 통칭이었다.
하이볼 만드는 법
하이볼은 높은도수의 술 또는 위스키와 얼음 탄산수를 일정비율로 섞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오렌지주스, 시럽등의 추가적인 맛을 내는 액체 및 레몬, 라임 등을 추가하면 된다. 대부분 원주로 쓰이는 술은 40도가량을 30oz (위스키 한잔)을 넣었을 때 탄산수 120~150ml를 비율이다. 이 비율로 하면 하이볼은 대략 6~8%의 알코올도수가 된다. 대부분의 하이볼의 알코올도수이다.
High Ball Glass<하이 볼 글라스>
하이볼에 어울리는 안주
이탈리아의 샤퀴트리 제품의 한 종류로, 곱게 분쇄한 돼지고기(또는 혼합육)에 다양한 굵기의 입자로 된 지방을 넉넉한 비율로 고루 분포되게 혼합한 소를 채운 건조 소시지이다. 살라미는 레드와인으로 향을 내거나, 훈연하거나, 펜넬, 파슬리, 마늘 등의 향신료로 풍미를 더할 수 있으며 다진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하기도 한다. 또한 거위나 멧돼지 고기로 만든 살라미도 있다. 프랑스에서의 스트라스부르 살라미(또는 알자스 소시송)는 대부분 소고기(살코기)와 돼지고기(지방)를 혼합해 만든 훈제 소시송으로 좀 더 가는 편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헝가리 등지에서도 살라미를 만든다. 가장 유명한 살라미는 덴마크 살라미(진한 붉은색을 낸 염장 훈제 살라미)와 헝가리 살라미(파프리카로 색을 낸 훈제 살라미로 때로 말이나 소의 창자를 케이싱으로 사용)이다. 이 샤퀴트리는 대개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해서 차가운 오르되브르 플레이트에 곁들인다. 또한 샌드위치, 카나페에 얹어 먹거나 피자 토핑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넷플릭스. 천상의 맛. 특별한 맥주.멕시코. 미첼라다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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