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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베스트셀러/ 키케로의 "의무론"

by 달러박스 2024. 10. 10.

중세시대의 베스트셀러인 키케로의 "의무론"입니다.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한 이후 성경책 다음으로 인쇄한 책으로  키케로의 "의무론"입니다.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읽혔던 고전입니다.

 
의무론
로마 최고의 문장가이자 저술가인 키케로의 대표작 『의무론』은 기원전 44년 공화정이 붕괴될 위기를 맞은 시기에 키케로가 자신의 아들에게 전하는 절실한 가르침을 담은 책으로, 아우구스티누스부터 이마누엘 칸트까지 중세와 근대를 아울러 서구 정신과 도덕 철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불멸의 고전이다. 구텐베르크가 『성경』 이후 세 번째로 인쇄한 책일 만큼 서구 사상과 세계관을 구성하는 가장 주요한 저작 중 하나였으며, 〈공동체〉의 근거와 가치를 사유하는 주축이 된 작품으로 이후 정치, 도덕 철학 형성에 있어 〈역사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케로의 철학적 저작 13종을 펴내는 〈키케로 철학적 선집 번역〉 프로젝트를 이끄는 연구자이자 스무 권이 넘는 서양 고전을 꾸준히 소개해 온 전문 번역가인 김남우 씨는 엄정하고 정갈한 번역으로 『의무론』을 새롭게 소개한다.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채운 5백 개가 넘는 풍성한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담은 이번 열린책들판은 키케로가 남긴 글의 정수를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저자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24.08.05

"의무론"은 로마에서 아테네로 유학가서 철학을 공부한 그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였습니다 다.. 형식으로 볼 때 키케로는 더 많은 청중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

 

키케로는 아카데메이아, 소요학파와 스토아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 작품은 스토아 철학자의 영향 파나에티오스의 영향을 보여줍니다. 파나에티오스는 약 80년 전에 로마에 거주한 그리스 철학자였습니다. 키케로는 다른 많은 출처에서 정보를 얻었지만 처음 두 권의 책에서 그는 파나에티오스의 단계를 상당히 밀접하게 따릅니다. 세 번째 책은 더 독립적이며 키케로는 이 주제에 대해 이전 작가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키케로는 그의 아들에게 정치뿐만 아니라 자연과 지혜를 따르라고 촉구하고 쾌락과 나태함을 경고했습니다. 키케로의 에세이는 그의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더 일화 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아마도 그가 급하게 썼기 때문에 그의 다른 글들보다 더 여유롭고 덜 형식적인 스타일로 쓰였습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은 그 자체로 명예로운 것을 다룹니다. 그는. 우리의 의무가 명예와 덕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덕의 네 가지 구성 요소는 진실, 정의, 불굴, 예의이며 우리의 의무는 이것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기초합니다.

 

두 번째 책은 사적 이익과 삶의 향상과 관련된 의무를 확대합니다. 이 책은 정치적인 발전과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기를. 얻는 명예로운 수단에는 관대함, 예의, 웅변이 포함합니다.

 

세 번째 책은 미덕과 편의 사이에 명백한 충돌이 있을 때 내리는 선택에 대해 설명합니다. 진정한 미덕은 결코 사적인 이익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엄격하게 유덕하지 않다면 어떤 것도 유용하거나 유익한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되며, 덕과 편의의 원칙이 분리되어서도 안 됩니다.

 

인간의 의무는 지켜야 할 덕목으로 인간은 개인이 아닌 사회에 소속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입니다.

 

로마의 키케로 쓴 "의무론"에서 최고의 덕목으로는 "정의"입니다.   지도자의 덕목은 지혜이며, 그다음은 정의라고 하였습니다.

 

지혜의 덕목

제1장 18절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체하며 맹목적인 동의를 하지 말라.

 

정의의 덕목

키케로의 의무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정의>의 덕목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1장 21절

각자에게 할당된 것을 각자에게 소유하게 하자. 만약 누군가가 자기 몫보다 더 많은 것을 탐낸다면 그는 인간사회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제1장 22절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 간의 의무를 교환해야 하고 때에 따라 기술, 노동, 재능을 주고받음으로써 인간 사회의 결속을 다져나가자.

 

용기의 덕목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기 있는 것은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이고 폭력으로 행동하는 것은  만용입니다.  비이성적인 것은 용기가 아니며 이성적인 행동이 용기입니다.

제1장 80절

불굴의 정신이란 역경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기중심을 지켜나가며, 계획과 이성에서 이탈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

 

절제의 덕목

절제는 인간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덕목으로 적절함입니다.

제1장 94절 

적절(Decorum) 한 것이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고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 적절한 것이다.

 

제1장 51절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에게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마치 자신의 등불로 다른 사람의 등에 불을 붙여주는 것과 같다. 그런데 남에게 불을 붙여 주었다고 해서 자신의 불빛이 덜 빛나는 것은 아니다. 함께 불타오르자. 함께 어둠을 밝히자는 것입니다. 기술과 노동과 재능을 우리 사회에 나눠서 우리 사회의 결속을 다져 나가자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의무이자 마땅히 해야 할 바"라는 것입니다.

 

지켜야 할 인간의 의무가 있다."인간은 개인이 아닌 사회에 소속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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