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의 필참 이벤트인 파리 패션위크는 파리 곳곳의 명소를 재조명하는 자리이기도합니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트렌디한 모습을 뽐내는 파리의 핫플레이스들을 소개합니다.
크고 작은 기둥으로 수놓인 콜론 드 뷔랑
코메디 프랑세즈(Comédie française)와 인접한 팔레 루아얄(Palais Royal)의 중앙 안뜰에 자리한 콜론 드 뷔랑(Les Colonnes de Buren)은 대담한 컨템퍼러리 디자인적 면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파리를 찾는 패셔니스타들도 이곳을 반드시 거쳐갑니다. 프랑스 미술가 다니엘 뷔랑(Daniel Buren)의 손에서 탄생한 콜론 드 뷔랑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을 수놓는 기둥 위에 앉거나 서서, 또는 중앙 안뜰의 오랜 역사가 녹아들어 있는 아치의 풍경을 감상하며 그 아래를 거닐거나 아치 벽에 기대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시다.
스타일리시한 모델들에게 사랑받는 레스토랑 라페루즈
여러 패션쇼장의 앞 열을 차지하려 분투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최고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하루를 보낸 사람들은 식도락을 즐길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반드시 가 봐야 할 레스토랑은 바로 라페루즈(restaurant Lapérouse)입니다. 보헤미안풍과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이곳은 편안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시간도 보장하기 때문에 모델들도 많이 찾습니다. 장-피에르 비가토(Jean-Pierre Vigato)와 크리스토프 미샬락(Christophe Michalak), 두 셰프가 있습니다. 보그 매거진을 필두로 위니 할로우, 지지·벨라 하디드 자매, 이리나 샤크, 릴리 로즈 뎁 등 스타 모델들이 라페루즈에서 한자리에 모이기도 했습니다. 패션계 팬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성지이자,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패션과 예술이 만나는 곳, 팔레 드 도쿄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는 기발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아지트입니다. 센 강변과 가까울 뿐 아니라 에펠탑의 아름다운 경관 또한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아르데코 양식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팔레 드 도쿄 건물 계단 이곳저곳에서 각양각색의 화보 촬영이 펼쳐집니다. 독창적인 패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기 제격인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 애호가라면 문을 열고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 멋진 전시도 반드시 감상해 보세요.
2023년 루이 비통. 수석디자이너, 트롱프뢰유 패션, 봄.여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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