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릴 때 민간요법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있거나 운동을 했을 때 또는 감기로 인한 고열이 있을 때 땀을 흘리게 된다. 사람은 몸속의  수분을 땀으로 내보냄으로써 체내의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체질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사람도 있고 긴장하고 놀랐을 때 땀이 나기도 하는데 단순하게 땀이 나는 것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열과 권태감이 있을 때는 주의한다. 그밖에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땀이 나거나 자율신경이상으로 갑자기 땀이 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전문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릴 때 민간요법으로 대추 밀가루 죽이나 우엉 삶은 물을 마신다. 그리고 땀이 나서  끈적거릴 때는 약탕에 목욕을 한다.

대추 밀가루 죽

정서불안으로 땀을 흘리며 정서불안이 심해서 체력과 기력이 약하고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말가루에 대추를 섞어서 끓인 대추밀가루죽이 효과적이다.

밀가루에는 몸의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다. 또한 약용으로서 신경안정제로 사용되며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정서불안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대추에도 열을 내리게 하고 쇠약한 내장을 회복시키고 배뇨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함께 끓여서 먹으면 좋다. 여기에 용안육을 더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대추밀가루 죽 만드는법

재료: 밀가루 50g. 말린 대추 10개. 말린 용안육 15g

1. 밀가루는 곱게 체에 내린다. 말린 대추와 말린 용안육은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닦아서 준비한다.

2. 밀가루. 말린 대추. 말린 용안육을 넣고 물을 붓고 중불로 저으면서 끓인다.

3. 따뜻할 때 먹는다.

 

우엉삶은 물

땀띠가 심할 때 효과가 있다. 음식으로 먹을 때는 우엉의 쓴맛을 제거하지만 쓴맛에는 여러 가지 유효한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주로 단백질로 이단백질을  바르면 소염. 해독작용. 수렴작용으로 지혈이나 진통에 효과적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서 땀띠가 심할 때 바르면 효과가 있다. 사용법은 우엉의 뿌리나 잎 5~10g에 물 1컵을 붓고 진하게 삶아서 그 물을 목욕 후에 바른다.

 

땀이 나서 끈적일 때는 중조탕이나 명반탕을 한다.

땀으로 몸이 끈적거릴 때는 몸과 마음이 모두 불쾌하다. 이럴 때는 약탕에 몸을 담그면 산뜻해진다. 약탕으로 중조(탄산수소나트륨)이나 명반을 목욕탕에 조금 넣어서 목욕을 하면 탄산수소나트륨은 몸의 수분증발을 하고 체온의 발산을 도와줘서 목욕 후 피부가 수축되고 산뜻하다. 명반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민간요법은 의사 처방을 받은 후 보조적인 수단이나 예방차원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은 복용을 삼가도록 하십시오.'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요법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요법

영 유아 열 내리는 민간요법

영 유아 열 내리는 민간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