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치즈 고르곤졸라,모짜렐라치즈 네델란드의 치즈 에담,고다치즈 와 스위스의 에멘탈치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탈리아치즈
1) 고르곤졸라
고르곤졸라 치즈는 소젖으로 만든 치즈로써 상아색을 띠며 연하거나 짙은 녹색의 가는 줄무늬 가 있다. 맛은 짭짤하고 달콤하고 톡 쏘는 맛으로 자극적이 맛을 내는데 숙성되면서 견고한 질 감과 향이 풍부해진다. 고르곤졸라는 고르곤졸라가 생산되는 룸바르디아 주의 고르곤졸라 지역명을 따서 지었고, 고르곤졸라는 곰팡이가 피어 있는 치즈이므로 먹을 만큼만 사서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으며 먹고 남은 치즈는 냉장고에 보관한다. 너무 차게 두면 맛이 강해 지므로 먹기 전 적어도 30분 정도 전엔 미리 꺼내두는 것이 좋다. 고르곤졸라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다른 치즈에 비해 지방함양 은 높지 않은 편이다.
2) 모짜렐라
모짜렐라 치즈는 18세기 후반에 들면서 모짜렐라는 이탈리아 남부 전역에 퍼졌다. 'mozzare'는 '잘라낸다'는 뜻이다. 33~36℃로 데워서 응고시킨 물소젖 커드를 잘게 잘라 5시간가량 발효시킨 뒤, 몰드에 넣어 95℃의 물에 가라앉히고 휘저어 고무질 조직으로 만든다. 손으로 직접 밀가루반죽처럼 섞어 이기기를 계속하면 윤기 나는 부드러운 덩어리를 얻게 된다. 여기서 가닥을 뽑아 잘라내 찬 소금물에 담그면 모짜렐라가 된다. 신선한 젖내 속에 가벼운 단맛과 신맛이 난다. 숙성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어 치즈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뜨거운 피자나 파스타에서 실처럼 길게 늘어나며, 이 치즈는 맛과 식감 면에서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또한 칼슘 함량은 높고 콜레스테롤은 낮아 영양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2. 네덜란드
1) 에담
에담치즈는 네덜란드에서 탈지 또는 부분탈지 우유를 압착해 숙성시킨 하드치즈로써 위아래가 평평한 원형이며 천연의 노란색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탈지 또는 부분탈지로 우유를 사용했기 때문에 지방함유율이 낮으며 감칠맛이 강하지 않고 버터 같은 느낌이 나며 끝맛은 신맛이 난다. 얇게 썰어 샌드위치와 곁들여 먹기도 하고 스낵치즈로도 많이 사용되며 녹는 성질이 좋아 그릴 요리에도 많이 쓰인다.
2) 고다
고다치즈는 네덜란드 치즈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치즈이다. 밝은 노란색의 납작한 바퀴모양이 특징이며 크림이 풍부하여 부드럽고 과일향이 나는 단맛을 지니고 있다. 그 맛과 향은 숙성을 하면 할수록 진해지기 때문에 오래 숙성하는 편이다. 오래 숙성할수록 치즈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큰 제품이 더 고품질이다.
3. 스위스
1) 에멘탈
에멘탈 치즈는 구멍이 뚫려있는 노란색의 경질치즈로써 ‘스위스의 한 조각’이라고 불릴 만큼 스위스를 대표하는 고품격 치즈이다. 그러나 복잡한 발효과정과 제조방법이 매우 까다롭다. 부드럽고 과일향과 견과류향, 허브향이 돌며 굉장히 잘 녹는 성질이다. 샌드위치나 퐁듀, 피자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얇게 잘라서 샐러드에 넣거나 오븐요리에도 자주 활용된다. 다른 치즈와 마찬가지로 에멘탈 치즈도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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