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남자 전통의상
고유의상으로 도티(도띠, Dhoti), 룽기(룬지, Lungi), 아즈칸(아치칸, Achkan), 파자마 등을 들 수 있으며, 공식적인 모임에서는 점차 양복, 넥타이 차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도티(도띠, Dhoti)는 인도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긴 천을 밑으로 늘어뜨린 후 다시 허리춤으로 올려 동여 입는데 흰색의 얇은 천을 사용한다. 도티는 사리와 비슷한 형태로 바느질하지 않은 한 장의 천으로 되어 있는 옷이다. 도티는 바지와 비슷한 형태로 몸에 두르는 치마이다. 사라는 한쪽 끝에서 입는 반면에 도티는 가운데서부터 시작하여 입는다.
룽기( 룬지,lungi)는 남인도에서 즐겨 입는 남성용 치마이다. 좁은 폭의 천을 늘어 뜨린 후 허리를 동여 입는다. 남인도가 무더운 지방이다 보니, 다리 사이가 뻥 뚫린 치마가 남성용으로 받아 들 여진으로 보인다.
미얀마(버마)의 남녀가 착용하는 스커트 모양의 허리옷이다. 사롱과 같은 통형의 간편한 의복으로, 허리에 천을 감아붙이고 왼쪽에 주름을 잡아 허리띠에 끼워 넣는 허리감기 형식으로 길이는 복사뼈까지의 긴 듯한 것이 많다. 또한 인도의 남성이 입는 허리두르개도 가리킨다.
아즈칸(아치칸,Achkan)은 네루 전 총리가 즐겨 입었던 목이 올라온 제복 스타일의 옷이다. 인도 남부의 남성이 착용하는 매듭 칼라, 프록코트 모양의 긴 상의로 힌디어에서 유래되었다.
파자마(pajamas)는 발목까지 오는 바지로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무릎 아랫부분이 꼭 끼는 추리다(Churidar) 파자마를 입으며 펀잡에서는 헐거운 쿠르타(Kurta)를 입는다. 흰색 천을 주로 사용한다.
인도의 여자 전통의상
사리(Saree)는 인도·네팔·스리랑카·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지에서 성인 여성들이 입는 전통의상이다. 사리(Saree)는 주로 입는데 지역에 따라 매는 방법, 천의 길이, 천의 개수가 다르다. 입는 방법은 천을 허리에 감아 맨 다음 어깨에 걸쳐 밑으로 내려 입는다. 펀잡 지방에서는 살와르 카미즈(Salwar Kameez)라는 상의가 길고 바지 품이 넉넉한 옷을 입으며 우타르프라데시, 라자스탄, 구자라트에서는 가그라(Ghaghra)라는 긴 스커트를 입는다. 사리는 너비 1미터, 길이 5~6미터 내외의 한 장 짜리 천으로 되어 있다. 천 한쪽 끝에서 시작해 허리와 어깨를 감싸고 남은 부분을 머리에 뒤집어쓰는 착용방식이다. 사리 아래에는 촐리(choli)라 부르는 짧은 소매의 딱 달라붙는 블라우스와 속치마인 페티코트를 착용한다. ‘의복’, ‘옷감’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사티'에서 유래했고, 고고학적 기록에 따르면 그 역사는 기원전 2~3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리는 민족주의의 영향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에 걸쳐 대중화되었다. 현재 인도를 비롯한 주변국의 남아시아 여성들 대부분이 일상복으로 즐겨 입는다. 다만 지역과 신분·문화에 따라 착용법이 조금씩 다르다. 옷감으로는 보통 순면과 실크, 시폰, 합성실크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며, 색상도 소박한 단색부터 현란한 색상까지 다채롭다. 실크로 만드는 고급품에는 금사·은사로 화려하게 자수를 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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