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변화시킨다. 문화의 충돌과 문화의 전달 그리고 문화의 재탄생이다. 여러 가지 변화 중에서 음식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쟁으로 새로 만든 음식 즉 재난음식입니다.
1. 탕수육
탕수육은 1840년 아편 전쟁에 패한 후 영국의 통치를 받게 된 청나라에서는 영국인들이 음식 문제로 불편을 겪자 육식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돼지고기의 식감이 느껴지면서 포크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탕수육을 개발하였다.
2. 케밥
케밥은 중앙아시아 초원 지대와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던 유 목민들과 지리적 특성으로 전쟁이 많았던 군인들을 위한 음 식으로, 고기를 얇게 하여 칼에 꽂은 후 불 위에 돌려가며 구워 먹는 등 조리가 간편해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다.
3. 환타
환타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은 미국과 교역이 끊어지면서 미국 본사의 코카콜라 원액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궁여지책으로 코카콜라 독일 지사장은 연구진과 함께 대체 음료를 개발했는데 이것이 환타이다.
4. 뷔페
뷔페는 해적 바이킹들이 약탈해 온 음식들을 쌓아 놓고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담아 먹은 것에서 유래한다.
5. 미숫가루
미숫가루는 조선 시대에 전쟁을 대비할 때 가장 먼저 챙겼던 것으로, 많은 양을 가지고 이동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영양 가도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세조실록」에 따르면, 세조는 장병들이 먹을 미숫가루를 준비하라고 당부하였다.
6. 청국장
청국장은 전쟁 중 우연히 개발한 것으로, 고구려 기마병들이 먹던 전투 식량이라는 설이 있는데, 삶은 콩을 말안장 아래에 보관하여 끼니때마다 꺼내 먹었다 한다.
7.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6·25 전쟁의 여파로 궁핍했던 시절에 의정부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에서 나온 핫도그 소시지, 통조림 햄 등 에 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끓여 먹은 것에서 유래한다.
8. 돼지국밥
돼지국밥은 부산과 경상도 지역으로 피난을 온 피난민들이 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 뼈를 이용해 만든 국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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