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두부의 유래, 만드는 법. 두부 관련 이야기

초당 두부의 유래는 조선시대이다 . 강릉의 삼척 부사 허엽이 맛 좋은 샘물로 콩 가공하여  깨끗한 바닷물로 간수 첨가하여 두부를  제조하였다고 한다. 여기에 자신의 호인 초당(草堂)을 붙인 데서 유래되었다.

 

초당두부의 특징

• 높은 수분함량이 많다.

• 조직이 부드럽다.

• 높은 결착성이다.

• 초당 초두부는 두부의 모양을 갖추기 직전의 두부로 타 지역에서는 순두부라고도 불린다.

• 초당마을에서는 두부가 응고되기 전에 꺼낸 첫 두부라는 의미로 처음 초(初)자를 붙여 초두부로 부른다고 한다.

 

 초당두부 만드는 법

 

• 불린 콩을 맷돌에 간다 → 삼베천에 걸러 가마솥에 끓인다 →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응고한다  →초두부를 네모난 틀에 넣어 물기를 빼내면 모두부가 완성된다.

• 초당 모두부,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 재래식 초당두부>

• 일손이 많이 들고, 생산량은 적지만 오래된 식당은 재래식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초당두부 변천사

1)1979년, 초당두부 음식점을 시작하였다.

2)1983년, 현대식 두부 공장 등장한다 → 현재, 초당마을 순두부 음식점이 성행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초당순두부백반은 초당순두부 음식점의 기본 메뉴이며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먹고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이다. 초당순두부백반의 특징은 다른 지역의 얼큰하고 기름진 순두부가 아니라 순두부 고유한 맛을 그대로 살린 담백한 맛이다. 간장 양념을 끼얹어 먹는 음식이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

3) 2018년 1월 한국도로공사 –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서창 방향)에서 판매하는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중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을 높이 평가되었다.

 

 두부에 관련된 이야기

 

• 예로부터 새해의 불운과 관재수 등의 액운을 막기 위해서 정월 대보름에 생두부의 한 귀퉁이를 잘라서 먹었다. - 관재수를 막아주는 액막이역할을 한다.

• “내 평생 두 번의 두부는 없다“ 과거에 똑같은 두부 재현 불가능했다.→ “교도소 수감은 평생 딱 한 번에 그칠 것을 담은 의미”이다 .

 

두부의 유래 와 종류,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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