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에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체력 100’이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따라 측정·평가하고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를 말합니다.
성별, 연령별 각 검사 항목의 백분위와 외국의 체력 인증 단계를 참고하여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하여 활력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력 수준(1등급), 활발한 신체활동 참여에 필요한 체력 수준(2등급), 최소한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체력 수준(3등급)으로 인증등급이 개발되었습니다.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기준 개선 및 맞춤형 운동콘텐츠 개발(종합보고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2020.12.>
체력인증센터는 전국에 약 76개 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만 11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입니다. 또, 온라인 접수 외에도 방문 접수, 전화 접수가 가능합니다. 참여하고자 결심만 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측정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서 인바디 측정, 심폐지구력(트레드밀), 근력(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일으키기),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전신반응),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순으로 체력을 측정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력 측정 항목이 있습니다. 개인의 수준에 맞게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체력 측정 항목이 궁금하다면 국민체력 100 공식 누리집(https://nfa.kspo.or.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소요되는 체력 측정을 마치면 측정한 체력 평가 결과와 함께 인바디 검사 결과를 알수 있습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몸 상태와 체력인증서도 1부 발급을 해줍니다.
맞춤 운동(personal training)을 받고 싶어 헬스장에 방문했다가 가격표를 보고 단념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해 마땅히 측정해 볼 만한 곳을 못 찾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은 모든 국민이 마땅히 지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고, 한 번 망가진 건강은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국민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체력 인증과 함께 운동 처방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측정 결과가 좋다면 꾸준히 운동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미뤄두었던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https://nfa.kspo.or.kr/main.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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