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한식은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로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입니다.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4월 5일 경이됩니다.
한식의 유래
한식의 유래는 중국의 개자추라는 사람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진나라의 문공이 난을 피해 신하들을 데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문공이 배가 고파서 거의 죽게 되었는데 신하 개자추가 자기 넓적다리살을 베어 구워 먹여 살린 일이 있었답니다. 뒤에 왕위에 오른 문공은 개자추의 은덕을 생각하여 높은 벼슬을 시키려 하였지만 개자추는 벼슬을 마다하고 산에 숨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공은 개자추를 나오게 할 목적으로 산에 불을 질렀는데 그는 끝까지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와 함께 버드나무 밑에서 불에 타 죽고 말았어요. 그 뒤로부터는 개자추를 슬퍼하는 뜻을 담고, 타 죽은 사람에게 더운밥을 주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고 하여 불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식이 되면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찬 음식을 먹는답니다.
한식에는 술·과일·국수·떡·탕·포 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산소에 가져가서 제사를 지냅니다. 또한 보자기에 싸간 낫으로 벌초(伐草)를 하거나 무덤의 잔디를 새로 입히기도 한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식날에는 찬 음식을 먹는 날입니다. 한식날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양력으로 4월 5~6일경,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입니다. 한식에는 일정 기간 동안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한식날에 먹는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쑥떡: 봄이 되면 자라나는 쑥을 주재료로 하여 만들어 먹는 음식입니다.
화전: 떡 위에 올려진 꽃잎들이 아름다운 모양을 수놓고 있어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해줍니다. 보통 봄에 피는 진달래꽃을 많이 사용합니다.
창면과 화면: 오미자 즙에 녹말가루 반죽을 익힌 후 채 썰어 넣고 꿀을 타고 잣을 띄워 만든 음료입니다. 봄철 별미 음식으로 즐겼다고 합니다.
창면(昌麵)은 일명 '착면', '청면'이라고도 하며, 녹두녹말을 이용하여 얇게 만든 면(麵)을 익혀 오미자 즙에 띄워 마시는 우리 고유의 정성이 가득한 평소에는 맛보기 힘든 귀한 음료입니다. 1670년의 고조리서인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 "녹두녹말 1홉을 물에 되지 않게 타서 양푼 행기에 한 술씩 담아 더운 솥의 물에 띄워 익으면 찬물에 담았다가 썰어서 오미자즙에 넣어 먹는다. 오미자가 없으면 볶아 찧어서 참깨를 걸러 그 국에 말아먹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녹두 녹말을 빚어 얇게 썰어낸 면을 오미자즙에 띄운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착면' 또는 '화면(花麵)'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두견주: 진달래 꽃잎으로 빚은 두견주는 꽃향기를 맡을 수 있어 봄을 만끽하기 좋은 술입니다. 전통 민속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식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성묘를 가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옛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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