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응급처치 민간요법. 화상처치 잘못 알고 있는 민간요법

 

뜨거운 기름. 물. 불에서 화상을 입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해야 할 일은 피부에 스며든 열을 찬물이나 얼음 물 등으로 찜질하여 식히고 상처가 생긴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소독한다. 만일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겼을 때는 터트리지 말고 피부과를 찾도록 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찬물에 식히는 것이 우선이다. 화상을 입었을 때 우선 환부에 열이 남아 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이나 차가운 얼음 물에 식힌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나 부드러운 수건에 물을 적셔 환부를 계속 식히면서 빨리 병원을 간다.

 

화상의 정도에 따라서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화상의 깊이에 따른 분류>

1도 화상:살갗만 손상으로 증세가 가볍고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다.

2도 화상:살갗바로 밑 조직까지 약간의 손상을 받은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피부가 붉게 되며 물집이 생긴다

3도 화상:살갗밑 지방으로 된 조직에까지 손상을 입어 통증은 거의 없고 피부 표면은 검거나 희게 변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 잘못 알고 있는 민간요법은

<된장. 간장. 알코올을 바르는 것이다. 이것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어 증세를 악화 시킬뿐 아무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화상을 입었을 때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으로는

1. 알로에 젤리를 붙인다.

알로에 생잎을 잘라 깨끗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는 정도로만 살짝 데쳐 살균한다.

데친 알로에 잎의 껍질을 벗겨 그 안의 젤리질을 화상을 입은 부분보다 조금 널찍하게 얇게 저며 썬다.

썰어 놓은 알로에를 차게 했다가 화상이 있는 부위에 붙인다. 수분이 마르면 새것으로 바꾼다.

-알로에는 뛰어난 살균작용과 소염작용, 수렴작용 등이 있어 화상치료에 효과적이다.

 

2. 묽은 소금물에 담근다.

피부가 빨개지면서 부어오르는 정도의 화상에는 묽은 소금물을 만들어 환부를 담그거나 탈지면에 적셔 마사지해 주면 통증이 가라앉고 물집이 생기지 않는다. 단 화상이 심해 피부의 표피층이 벗겨졌을 때는 피한다.

 

3. 꿀을 바른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었다고 하더라도 피부 표면이 발갛게 붉어지는 정도로만 나타나는 가벼운 화상에는 꿀을 고루 바른다.

 

4. 오이나 가지를 얇게 썰어서 붙인다.

오이를 깨끗이 씻어 얇게 저며 썬 다음 화상이 부위에 붙이거나 가지를 냉장고에 차게 넣어 두었다가 세로로 얇게 잘라서 붙인다. 오이나 가지는 피부에 남아 있는 열을 식혀 주는 작용이 있다.

 

5. 무 즙으로 찜질한다.

맑은 물로 식히기 힘든 부위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강판에 무를 갈아 부드러운 수건이나 거즈에 싸서 화상 부위를 찜질하면 열이 내린다.

 

민간요법은 의사 처방을 받은 후 보조적인 수단이나 예방차원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은복용을 삼가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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