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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남자구두 종류. 옥스포드 .홀컷. 밸모럴

by 달러박스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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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옥스포드)

구두끈을 매는 부분이 앞판의 아래로 들어가는 형태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구두이다. 더비에 비해 더 클래시컬한 느낌을 주며 포멀한 신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옥스포드 명칭에 대한 혼란이 있다. 보통 영국에서 이 형태의 구두를 옥스포드라 하고, 더비와 구별하여 사용한다. 영국에서는 아래에 나와 있는 홀컷도 옥스포드의 일종으로 보지만 영국에서 홀컷은 매우 드문 신발이다. 영국 구두 브랜드들은 홀컷을 라인업 채우기용으로만 보는 경향이 널리 퍼져 있다. 따라서영국에서 옥스포드하면 그냥 이 신발만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 홀컷을 뜻할 때는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홀컷이라고 분명히 지칭해 준다.

반면 미국에서는 여기에 홀컷, 더비를 모두 포함해서 옥스포드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영국과 미국의 분류의 차이 때문에 옥스포드 분류에 대한 혼란이 생겨났다. 예전에는 패션에서도 미국의 영향력이 훨씬 컸기 때문에 구두에서도 미국의 분류법이 세계적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영국제 굿이어 웰트 구두가 전 세계의 매니아들을 만족시키며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영국식 구두 분류법이 미국에도 퍼지며 자연스럽게 미국의 구두 브랜드 역시 영국의 분류를 따라 홀컷까지만 옥스포드, 더비는 별개의 신발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Wholecut(홀컷)

어퍼 전체를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드는 구두를 뜻 한다. 명목상으로는 오페라 펌프를 제외하면 가장 포멀한 구두중 하나지만 실제로는 별로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원래는 옥스포드와 함께 가장 포멀한 구두라고 하지만 라스트나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가죽 소모가 많고 제법이 어렵기 때문에 천연 가죽으로 이걸 만들면 꽤 비싼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할인점 등에서 보이는 종류는 합성피혁인 경우가 많으며, 제대로 만드는 구두 전문점에서는 보통 홀컷이 옥스포드보다 비싼 경향을 보인다. 흔한 스타일도 아닐뿐더러 제봉선이나 장식 등이 제한되어 더욱 더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원피스 뱀프라 부르기도 했으나, 2020년대 들어와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용어다.

홀컷은 제작도 어려운 편이고 가격도 비싼 데다가 스타일 역시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흔치 않다. 캡 토 옥스포드보다 스타일 상의 제약이 덜해서 치노에도 어울린다. 여전히 막 신기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다. 따라서 대중적으로 유행한 역사도 짧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이나 미국 구두 브랜드에서는 홀컷 유형의 신발이 라인업에 없는 경우가 많다. 21세기 이후 구색 맞추기용으로 홀컷 모델이 있지만 실제로는 잘 생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치니, 바커, 가지아노&걸링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조사 거나 새로 생긴 브랜드에서 홀컷도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수준이다. 이탈리아나 일본 구두 브랜드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역시 주류는 아니다.

홀컷은 분류상 기본적으로 옥스포드에 포함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영국에서 홀컷의 포멀한 명칭은 홀컷 옥스포드(Wholecut Oxford)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일반적으로 그냥 옥스포드라 하면 홀컷이 아닌 위의 발모럴 형태의 구두를 뜻하는 경우가 많으며, 홀컷을 지칭할 때는 홀컷 혹은 홀컷 옥스포드라고 따로 지칭해 준다

 

 

 

Balmoral(밸모럴)

 

옥스포드와 홀컷, 더비의 혼란을 방지하려고 옥스포드 구두를 밸모럴(Balmoral)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안타깝게도 영국, 미국을 비롯해 그 어느 나라에서도 밸모럴이라는 명칭은 현재 잘 통용되고 있지 않다. 밸모럴은 17세기에 영국에서 이 형태의 신발이 처음 나왔을 때 썼던 명칭이지만, 요즘 영국 사람들은 밸모럴 하면 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도 마찬가지. 다만 밸모럴이라는 명칭의 어원이 된 밸모럴 성이 있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에서는 요즘도 옥스포드 대신 밸모럴이라 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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