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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베라피자( Vera Pizza)' 는 '정통 나폴리 피자' 한국 피자 역사

by 달러박스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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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나폴리 피자

피자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자 이탈리아, 특히 피자의 본산 나폴리에서는 ‘피자가 원형을 잃어간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유서 깊은 피자집 주인들이 1984년 전통나폴리피자협회 Associazione Verace Pizza Napoletana·AVPN를 결성하고, 정부에 ‘정통 나폴리 피자 가이 드라인’을 제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 협회가 수여하는 ‘정통 나폴리 피자 인증’을 법률로 통과시켰다.

나폴리

 

정통나폴리 피자 기준

나폴리피자협회(AVPN)는 다음과 같이 엄격한 기준을 지켜 만든 피자에 대해 피자 인증을 해 준다.

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② 손으로 쉽게 접을 수 있는 두께

③ 장작 화덕을 사용

④ 화덕 온도는 섭씨 485도

⑤ 둥근 모양

⑥ 도우는 반드시 손반죽

⑦ 크러스트 두께 2cm 이하, 가운데 두께는 0.3cm 이하

⑧ 이탈리아산 토마토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 사용

 

나폴리 시내를 걷다 보면 ‘Vera Pizza’라는 글씨와 함께 가면을 쓴 광대가 피자를 들고 있는 그림으로 구성된 로고를 붙인 피자집이 종종 보인다. 나폴리 정통 피자를 파는 가게임을 나폴리 피자협회가 인증해 주는 표식이다.

한국 피자 역사

 

한국에서 피자는 개화기 이후 세계의 풍물을 소개한 책에 소개되었다.

본격적인 이탈리아 음식은 1960년대 이후 정착하게 되었다. 시청 옆 을지로 입구에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 음식 점인 "라 칸티나"가 개업하면서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한 이탈리아 음식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까지 피자는 서울의 양식집에서 조금씩 소개되었다.

1972년, 서울 유네스코 빌딩에 한국 최초로 피자가게가 개점하여, 한국에 처음 알려졌다.대형 호텔의 식당에서나 간 혹 맛볼 수 있는 진귀한 음식이었다. 그 후 아시안 게임을 기점으로 레스토랑과 롯데의 냉동피자 등을 통해 전파되기 시작했다.

 

1985년 미국의 피자헛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대부분, 피자헛이 최초로 한국에서 피자를 선보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경로는 경양식당으로 불리던 레스토랑에서 메뉴의 한 가지로 취급할 때부터다. 당시에 흔히 불리던 명칭은 "피자파이". 요즘처럼 파이 크러스트를 이용해 만든 피자가 아닌 일반적인 도우를 이용한 피자였다.

당시에 낯선 음식 이름인 피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파이'를 붙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때는 모조치즈가 발명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천연치즈 토핑이었다. 현재의 배달피자처럼 다양한 토핑이 있는 게 아니라 피자치즈, 햄, 피망 같은 기본적인 토핑이 전부였다. 그 대신 치즈는 꽤 풍성하게 얹어서 베어 물고 잡아당기면 쭉쭉 늘어지는 수준이었다.

스테이크 다음으로 비싼 메뉴인만큼 철제 받침대 위에 피자를 올려놓고 그 밑에 촛불을 켜놓아 먹는 동안에 식거나 피자치즈 가 굳지 않도록 보온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피자헛이 등장하면서 경양식당 피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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