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불고기 뜻
- 불고기 역사
- 너비아니유래
- 언양식 불고기
불고기는 한국의 고기 요리이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살코기를 저며 양념하여 불에 구운 음식이다. 한국 대표요리 중 하나이다.
불고기 뜻
"불고기"라는 이름은 과거에 "불에 구워 먹는 고기"라는 뜻으로 생겨났다가, 점차 "살코기를 얇게 저며 양념에 재었다가 구운 고기"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양념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구운 고기 요리는 "소금구이"라 부른다. 보통 "불고기"라 하면 간장 양념한것을 쇠불고기를 가리킨다. 고추장 양념을 한 것은 고추장 불고기라 부르며, 이외에도 돼지고기를 쓴 돼지불고기, 복어를 쓴 복불고기등이 존재한다.
역사
불고기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고구려의 고기구이인 맥적(貊炙)이 불교의 영향으로 잊혔다가 고려말기에 몽골제국 영향으로 고기를 다시 먹기 시작하면서 설야멱(雪夜覓)으로 설야멱적이라 했다. 조선 시대의 너비아니라고 했다. 현대의 불고기로 이어지는 것으로 본다.
17세기말에서 18세기 초에 걸쳐 편찬된 농업·가정생활 서적인 《산림경제》에는 궁중식 불고기인불고기인 너비아니가 언급되는데, 쇠고기를 저며 편을 만든 것을 칼등으로 두들겨 연하게 한 다음 대나무 꼬챙이에 꿰어서 간장으로 양념하고,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면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홍도의 18세기 풍속화 병풍 〈사계풍속도병〉의 그림 가운데 하나인 〈설후야연(雪後夜宴)〉에도 양반이 집안에서 불고기를 먹는 모습이 나온다.
19세기에는 철사가 도입되어 석쇠를 이용한 숯불 구이가 탄생하였다. 19세기의 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는 서울지역의 "난로회(煖爐會)"라는 풍습이 언급되는데, 이때 묘사되는 음식이 현대의 불고기와 유사하다.
너비아니의 유래
‘눈 내리는 밤에 찾는다’는 뜻으로 설야멱적, 설야적, 설하멱, 설리적이라고도 한다
송태조가 눈내리는 밤에 친구이자 재상을 지낸 조보를 찾아가니 고기를 굽고 있었다는 고사에 있다.(조재삼, ‘송남잡지’)
신라에서는 새해가 되면 단향회(박달나무 숯불에 구운 대나무꼬치를 먹는 모임)를 열고 떡국과 설야멱을 먹었다고 한다.(조수삼, ‘추재집)
고려 때 불교가 국교가 되면서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장려하였으나 몽골의 침입과 원간섭기를 거치며 다시 육식을 즐기게 되었고 설야멱이를 먹었다.
‘해동 죽지’에 따르면 설야멱은 개성지역의 명물로 “소갈비나 염통을 기름과 훈채로 조미하여 굽다가 반쯤 익으면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센 숯불에 다시 굽는다.
눈 오는 겨울밤의 안주로 좋고 고기가 매우 연하여 맛이 좋다”라고 소개, 소고기의 겉 부분이 타는 걸 막기 위한 냉침법을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언양식 불고기
언양식 불고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의 향토음식이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도축장이 있던 지역으로, 이 지역의 특산물인 쇠고기를 양념하여 석쇠에 구운 석쇠불고기이다. 1960년대에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여든 건설 노동자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 유명해졌다. 양념을 적게 해 고기 자체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광양식과 달리 양념 후에 숙성해 굽는다. 구울 때는 불에 얹어 달군 석쇠에 얇게 저민 고기를 펴 놓고 센 불에서 겉만 재빨리 익힌 후 중불에서 천천히 속까지 익혀 낸다. 상추, 깻잎 등 잎채소를 곁들여 쌈으로 싸 먹는 경우가 많다.
인근의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에서는 쇠고기에 소금만 뿌려 숯불구이한 음식을 "봉계식 불고기"라고도 부른다. 비슷한 음식으로 방자구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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