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綠茶, green tea)는 차 음료의 일종이다. 차는 보통 가공 방법, 발효상태에 따라 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로 나누고,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으로 만든 차를 녹차라고 한다. 우전차는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분류한 녹차이다.
녹차
녹차는 탕색이 녹색이 되진 않는다. 홍차와는 달리 탕색은 주로 밝은 노란색~연두색 계통이다. 반발효차(일명 '황차')의 탕색은 갈색에 가까운 색이다. 녹차라는 이름은 그저 '산화시키지 않은 찻잎을 썼음'하는 상징으로 생각해야 한다. 녹차라고 이름한 것도 녹색이란 색깔이 자연을 상징하기에 붙인 이름이다. 솥에서 덖은 덖음차가 아닌 증기로 찐 증제차는 우려낼 시에 선명한 연두색으로 우러난다. 흔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녹차는 공산품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 덖음차이지만 중국에서는 덖음차와 증제차를 둘 다 찾아볼 수 있고 일본은 차의 색을 중요시하기에 증제차가 대부분이다.
우전차
24절기 가운데 여섯번째인 곡우(穀雨) 5일 전 이른 봄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로써 가장 처음 딴 찻잎으로 만들었다고 하여 첫물차라고도 한다. 여린 차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은은하고 순한 맛이 특징이며,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여 생산량이 적고 값이 매우 비싼 최고급차이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따뜻해 녹차의 잎도 빨리 싹트기 때문에 잎을 따는 기간이 좀 빨라졌다. 특히 4월은 봄이 시작하는 날씨로 날씨는 맑고 찻잎이 자라는 온도는 발아에 적합하다. 봄이 시작하는 날씨로 비교적 빨리 싹이 자라며 축적된 내용물도 풍부하므로 비가 오기 전의 차는 강한 맛과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
우전차의 특징은 삼키고 난 뒤에도 은은한 녹차의 풍미가 입안에 가득하여 많은 애호가들이 있으며 선물용이나 접대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흔히 명나라의 명품 차로 알려져 있다. 흔히 당나라는 양선차(陽羨茶), 송나라는 건주차(建州茶), 명나라는 우전차가 으뜸으로 쳐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차 마시는 예절(다도)
차받침대를 왼손 손바닥에 올려놓거나 찻잔만 왼손바닥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찻잔을 잡습니다.
차를 마실 때 찻잔은 배꼽 높이로 들어 올려서 차의 빛깔을 감상합니다. (색)
차를 마실 때 찻잔은 가슴 높이로 들어 올려서 차의 향기를 감상합니다. (향)
코로 차의 향기를 맡은 다음 차의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십니다. (미)
차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십니다.
차는 세잔까지 우려내서 마시고 두 번째 우려낸 차가 맛이 가장 좋습니다.
차는 남기지 않고 다 마십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마시면 보조를 맞춰가며 천천히 마십니다.
차를 다 마신 후에는 반드시 "차맛이 참 좋습니다"라고 답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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