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물. 영양성분. 효능. 두릅산적 만드는 법

두릅나물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다년생식물로서 비교적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줄기는 가지가 많고 키가 2~3m 로서 이른 봄에 모두에서 움이 돋거나 7~8월부터 연한 녹색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맺는다 목말채 · 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고 잎과 줄기는 고급산채로서 무공해 알칼리성 고급 영향식품이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 · 당질 · 섬유질 · 인 · 칼슘 · 철분 · 비타민(B1 · B2 · 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 신장병 · 위장병에 좋다.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많고 비타민 C도 많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뿌리줄기는 감기로 인해 전신이 쑤시고 아프면서 땀이 안나는 증상에 발한, 이뇨를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생강보다는 못하다.

두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다. 두릅을 먹으면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다. 민간에서는 두릅나무 가시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 두릅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 나무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여왔고, 잎과 뿌리, 과실은 건위제로 이용된다.
◆ 두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총목피는 당뇨병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신장병에도 좋다.

 

두릅나물 요리법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 · 튀김 ·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두릅산적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2cm 두께, 2*7cm 크기로 썰어 핏물을 제거한다. 간장 1작은술, 설탕 2/3작은술, 청주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섞은 양념장에 쇠고기를 재워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릅을 넣어 살짝 데친 뒤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한다. 더덕은 꼭지를 잘라내고 껍질을 벗긴 후 2등분해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펴고 김치는 양념을 씻어내고 더덕과 같은 길이로 썬다. 더덕과 김치에 참기름 1/2큰술과 다진 마늘 1/2작은술을 넣고 버무려 둔다.

3. 밀가루에 물과 간장 1/2작은술을 넣고 섞어 부침옷을 만든다. 꼬치에 두릅과 더덕, 김치, 쇠고기를 번갈아가며 끼운 뒤 부침옷을 고루 묻힌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산적을 넣어 중간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접시에 담은 뒤 실고추와 흑임자,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봄 나물 종류 고르는법.영양.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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