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치니는 라구소스와 모차렐라, 콩,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이탈리아 요리이다. 그 모양과 색이 오렌지 같다고 해서 과일 오렌지의 이탈리아어 아란쵸에서 나온 이름이다.아란치노 Arancino는 작은 오렌지라는 뜻이다. 밥알이 노란색인 이유는 자페라노(zafferano)라는 향료를 썼기 때문이다.
아란치니의 기원은 시칠리아가 아랍의 세력에 지배를 받았던 10세기이며, 이탈리아의 성인인 ‘성 루시아(St. Lucia)’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날 먹었던 음식이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이 날에 빵과 파스타를 먹지 않고 밥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면서 아란치니가 탄생했다. 시칠리아의 이름을 따서 영어권 국가에서는 'Sicillian Rice Balls’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아란치니 만드는 법
재료(10개 분량)- 밥 1 공기, 베이컨 3줄, 양파 1/2개, 파프리카 1/3개, 피자치즈 1/2컵, 밀가루 1/3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어린잎 새싹 , 식용유 적당량 소스- 토마토소스 4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토마토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레몬즙 1/2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양파와 파프리카, 베이컨은 잘게 자른 후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베이컨, 양파, 파프리카를 넣은 후 소금과 후추를 넣어 볶는다.
2>밥과 볶은 베이컨, 야채, 피자치즈, 약간의 소금, 후추를 볼에 넣어 섞는다.
3> 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 후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묻혀 170도의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긴다. 볼에 소스재료를 넣고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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