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열이 난다고 무조건 해열제를 먹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특히, 원인불명의 열이 지속적인 경우에는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심한 경우가 아니면 해열제에 의존하지 말고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인 음식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열날 때 많이 먹는 음식으로 민간요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감기로 인한 열을 내려주는 머위줄기 구이
머위줄기는 열을 내리고 기침을 가라앉히며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미소된장국과 함께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고 해열효과가 빠르다. 머위줄기는 발열, 기침, 콧물, 재채기등 감기의 여러증상을 완화시킨다.
머위줄기 구이 만드는 법
1. 머위줄기를 씻어서 줄기에 된장이나 미소된장을 바른다.
2.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종이호일을 깔고 약한 불로 약 5분 정도 굽는다.
3. 하루에 1~2개정도 따뜻하게 먹는다.
열 내리는 인동덩굴 우린 물
인동[ 忍冬]은 줄기와 잎이 추운 겨울에도 시들지 않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하는데 꽃잎이 흰색을 띠다가 차차 노란색으로 변해가기 때문이다.
인동덩굴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길이는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 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 종기·매독·임질·치질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인동덩굴 우린 물 만드는 법
1. 건조한 금은화 2~3g을 200ml의 물에 넣고 물이 1/2줄때 까지 달인다.
2. 1)의 물을 식후에 먹는다.
해열효과를 높이는 덩굴여지(리치)분말
여지는 리치라고 하며 중식당 후식으로 많이 나오는 과일이다. 키가 큰 상록수의 열매인 여지(Litchi)는 아시아의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고대 중국의 전승에 이미 그 황홀한 맛이 잘 나타나 있다. 10세기의 문인 차이시앙(蔡襄)은 여지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했으며, 당나라 현종 황제는 여지를 좋아한 애첩 양귀비 때문에 몰락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서기 1세기부터 중국 황실에는 여지를 운송하기 위한 빠른 말을 갖추어 두었다. 나무에 매달린 잘 익은 여지는 선홍색이며, 하트와 비슷한 모양이다. 이 향긋한 작은 열매는 종종 로맨스의 과일이라 불리며, 최음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은 거칠고 질기며, 살짝 누르기만 해도 쉽게 깨진다. 안쪽에는 반투명한 흰 알맹이가 한가운데 매끄러운 갈색 씨를 품고 있다. 대부분의 과일들처럼 여지 역시 신선한 생과일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그러나 많은 과일들과는 달리, 통조림이나 주스로 만들어도 그 자연적인 향미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여지의 상큼한 맛은 원산지인 아열대 지방의 습한 기후에서 특히 각광을 받고 있으며, 덕분에 곧 전 세계의 비슷한 기후대에서 널리 재배되게 되었다. 덩굴여지는 특유의 쓴맛이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해열작용, 이뇨작용이 탁월하다.
덩굴여지 분말 만드는 법
1. 덩굴여지1개을 2 등분한다. 섬유질 부분만 제거하고 얇게 썬다.
2. 전자렌지에 15분간 돌려서 수분을 제거한다.
3. 수분기가 남아 있으면 좀 더 돌린다.
4. 분쇄기를 이용해서 곱게 갈아 분말로 만든다.
5. 분말로 1ts을 먹거나 따뜻한 물에 녹여서 차로 마신다.
✔️열이 날때 꿀 TIP
▶수분섭취를 충분히 한다. 고열이 나면 우리 몸은 열을 발산시키고 체온을 유지하려는 작용을 하면서 체내 수분양이 적게 된다. 이럴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과즙, 우유등 수분을 적당히 섭취하고 오한이 함께 들면 따뜻한 음료수를 마신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소화가 잘되는 수프. 국. 과즙등 음식을 먹거나 단백질이 많은 생산. 달걀. 콩. 부드러운 고기를 먹는다.
'민간요법은 의사 처방을 받은 후 보조적인 수단이나 예방차원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은 복용을 삼가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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