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는 개인의 생활 습관과 몸의 생체리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버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오후 5시경에 기초대사량 소비량이 가장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시간대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사람이 시간대별로 열량을 얼마나 소비하는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몸은 가만히 있어도 호흡, 체온 유지 등 체내 대사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열량을 소모한다. 이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시간대를 알 수 없도록 창문이 없는 방에 37일간 살게 하면서 생체리듬과 기초대사량 소비량을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생체리듬의 변화를 고려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들을 매일 4시간씩 늦춰 잠자리에 들게 했습니다. 이는 1주일 안에 모든 시간대를 경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생체리듬에 따라 열량 소비량이 달라졌는데, 아침보다는 오후와 저녁에 약 130칼로리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식 중 열량 소비량(기초대사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사람마다 달랐지만,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걸쳐있었고, 평균 오후 5시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열량 소비량이 적은 시기는 평균 오전 5시였으며, 오전 2시부터 8시 사이에 실험 참가자들은 다들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다이어트하기 좋은 시간대가 오후 5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시간대에 대한 다른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에서는 신진대사 시계에 따라 하루 중 활동하는 10시간 이내에 식사를 끝내고 밤에는 14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또한, 시카고 대학의 임상연구 센터에서는 아침, 오후, 저녁, 밤으로 나눠 운동을 시킨 결과, 저녁이나 밤에 운동한 그룹에서 내분비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근육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오후 또는 저녁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이 신체 기능을 최대화하고 운동 후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혈당 조절 능력 개선과 뱃살 빼기 효과에 있어 아침 시간대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지방을 더 많이 태우고 대사성 질환 환자들에게 건강상 이점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생활 패턴, 건강 상태, 그리고 크로노타입(일주기 리듬 유형)에 따라 최적의 운동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 섭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제한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결국, 운동을 하는 가장 좋은 시간은 개인의 생활 패턴과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운동을 하면 하루 종일 활력을 느낄 수 있고, 저녁에 운동을 하면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다이어트와 관련하여 식사와 운동의 시간을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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