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화이트 플로럴 향수

향수를 분류할 때 ‘화이트플로럴’ 또는 화이트 플로럴 노트라고 하지요? 화이트 플로럴은 흰 꽃의 향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흰 꽃향기라고 모두 이 노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흰 꽃 중에서도 재스민 [jasmine] , 투베로즈 [ tuberose , 月下香 ] , 가드니아 [ Gardenia ] 등 백합의 향기들을 말합니다. 

 

월하향

[ tuberose , 月下香 ]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만향옥(晩香玉)이라고도 합니다. 높이 약 1m이며 밑에 덩이줄기가 있습니다. 잎은 줄 모양이며 나비 1cm 정도입니다. 꽃은 포겨드랑이에서 2개씩 나오고 흰색이며 길이 5∼6cm입니다. 밑부분이 구부러지고 윗부분은 6개로 갈라집니다. 6개의 수술은 화관통 중간에 달리고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향기가 강하고 멕시코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tuberose’는 과거에는 최음제로도 쓰였던 꽃입니다. '밤에 피는 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꽃입니다.‘tuberose, jasmine’ 계열의 향수는 다른 꽃향기보다 지속력이 오래가는 향수입니다. 

 

투베로즈와 재스민에는인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와 유사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이 두 가지 향을 놓으면 자연스럽게 탈취제처럼 향을 덮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용 디퓨저 찾으시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재스민

[jasmine]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영춘화 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합니다. 이 속(屬)의 꽃에서 채취한 향료

 

명을 가리키기도 하며  상록관목이며, 열대와 아열대에 200여 종이 분포하고 한국에 자생종은 없으나 영춘화(迎春花:J.nudiflorum)가 서울 근처에서 월동합니다. 소형화(素馨花:J.officinalevar.grandiflorum)는 히말라야 원산이며 흰색 꽃이 피고 향료를 채취합니다. 청향등(淸香藤:J.paniculatum)으로 재스민차를 만듭니다. 꽃은 방향성이 강해 향료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뿌리가 잘 내리므로 꺾꽂이와 휘묻이로 번식시킵니다. 재스민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향수"로 유명한 조이 라인은 1 온스의 호화로운 향기에는 10,600 송이의 재스민 꽃과 28 다스의 5월 장미가 들어있습니다.

 

가드니아

[ Gardenia ]

 

 

미국에서 개발한 장미로, 연한 노란빛을 띤 살구색 꽃이 피는 덩굴성 낙엽 관목 품종입니다. 1898년 미국의 마이클 헨리 호바스(Michael Henry Horvath)가 개발한 장미로 로사 위츄라나(Rosa wichurana)와 펄 드 쟈뎅(Perle des Jardins)을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미국의 피쳐 앤 맨다 육묘(Pitcher and Manda Nursery)사(社)에서 가드니아(Gardenia)라는 이름으로 소개하였습니다.

만개하면 연한 노란빛을 띤 살구색 꽃이 피며,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에 가까워집니다. 꽃잎이 마치 네 귀퉁이에서 모이는 중심으로 모여드는 듯한 모양을 가진 둥근 컵 형태로 꽃잎 26~40장이 켭쳐납니다. 평균 직경은 7cm 정도이며, 장미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늦봄에서 초여름, 늦여름에서 초가을동안 반복하여 무리 지어 개화하며 관상·화훼 목적에 적합합니다. 광택과 톱니가 있는 짙은 녹색의 작은 잎 여러 장이 잎자루의 양쪽으로 나란히 붙어 있으며, 잎자루의 끝에 작은 잎이 한 장이 더 있어서 홀수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성 낙엽 관목으로 최고 높이는 약 700cm 정도입니다. 어느 토양에서든 잘 자랄 수 있으며, 주로 섭씨 29°C ~ 32°C의 환경에서 재배됩니다. 재배 내한 온도는 -1°C 정도이며, 내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병성 또한 있으나 검은 무늬병과 흰 가루병에 다소 취약합니다. 봄철의 꽃샘추위에 대비하여 따뜻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가르데니아[ Gardenia ]

치차나무의 열매를 건조하여 만든 향신료입니다. 치자나무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향신료로는 잘 익은 열매를 건조하여 이용하며 가르데니아라고 부릅니다. 꽃에는 재스민과 비슷한 강한 향기가 나지만 열매에는 거의 향기가 없습니다.

고대로부터 가르데니아는 향신료뿐만 아니라 착색용 염료로도 널리 쓰였습니다. 사프란과 비슷한 수용성 색소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뜨겁게 달인 물이나 열매에 칼집을 내어 우려낸 물을 음식이나 의복, 공예품의 염료로 널리 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차로 즐기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건조한 열매를 산치자라고 부르며, 지혈, 진정, 염증 완화 등에 다양하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또 열매를 갈아서 밀가루, 달걀흰자와 섞어 반죽을 만들어 타박상이나 염좌, 요통에 소염제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원산지는 중국과 일본이고, 주산지는 중국, 대만, 한국, 일본 등입니다.

장미(로즈)의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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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에 피는 꽃 '불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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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가 추천하는 향수 뿌리는 적합한 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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