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목소리는 영혼이 있는 생명체가 내는 소리’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는 우리 과거의 삶을 보여주고 미래의 삶을 보여줍니다. 일상의 소통과 관계는 대부분 목소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목소리는 오늘날도 문자가 없는 원주민들에게 유일한 의사소통이며, 방금 태어난 아이의 울음을 듣고 산모들은 아기가 건강함을 이해하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비언어적인 전달 수단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목소리는 몸짓언어보다 약 5배나 빠르게 그 의미를 전달한다. '목소리는 인격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화를 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면접을 볼 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내면의 인격을 표현하고 싶다면 목소리부터 트레이닝 하세요! 좋은 목소리의 3요소는 발음, 발성, 호흡만 꾸준히 연습하면 강력한 설득 도구인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크레시아 발성법이 유래
크레시아라는 이름은 이 발성법을 개발한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크레시아 발성법의 창시자는 크레시아 라이히라는 독일의 음악가이자 목소리 교육가였습니다. 그녀는 1920년대부터 1930년대에 걸쳐 목소리와 발성에 관한 연구를 하였고, 특히 복식호흡과 공명을 중요시하는 발성법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녀의 발성법은 연극배우들과 가수들에게 널리 활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스피치 학원에서 목소리 교정과 발음 훈련에 쓰이고 있습니다. 크레시아 라이히는 또한 유명한 작곡가인 파울 힌데미트와 결혼하였으며, 그녀의 딸인 네타 힌데미트도 작곡가로 활동하였습니다. 크레시아 라이히는 1999년 10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소리 교정 크레시아 발성법
크레시아 발성법이란 목이나 흉부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복부에서 소리를 끌어내는 발성 훈련법입니다. 이 방법은 연극배우들이 주로 하는 연습법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입근육을 움직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크레시아 발성법을 통해 입 주변의 입근육들을 하나씩 깨우고, 공명의 소리를 내어 목소리에 신뢰감과 생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크레시아 발성 훈련 방법
1. 훈련 예문을 소리 내어 읽는다.
2. 거울을 보거나 녹화하여 입을 크게 벌리는지 확인한다.
3. ‘로’ ‘얄’ 이렇게 한음절씩 발음하면서 연습한다.
4. ‘로오~’ ‘야알~’ ‘마악~’이렇게 두 음절로 소리 내어 발음하면서 연습한다.
5. 여러번 반복 훈련한다.
크레시아 발성법 훈련 예문
로얄 막파 싸리톨
쥬피칼 캄파 큐을와
셀레우 아파쿠사 푸랜 마네푸 슈멘헤워제
깅강후리와 디다스코
바시레이아 게겐네타이
페레스테란 포로소 폰
파라클레세오스 쏘테라이스
카타루사이 마카리오스
에쿠루데산 디카이오수넨
플레로사이 아프스톨론
우라이노스 아휘엔타이
크레시아 발성법을 연습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
1. 하나의 음절을 두 음절로 나누어 발음 연습을 할 때는 ‘로’ ‘오’ 이렇게 두 입모양의 소리를 끊어서 발음하는 것보다 ‘로오~’ 이렇게 붙여서, 즉 입근육이 자연스럽게 ‘로’에서 ‘오’로 끊김 없이 이어지게 한다. 그래야 훨씬 더 많은 입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
2. 자신의 목소리 키톤을 찾아서 자연스러운 음역대에서 소리를 낸다.
소리는 인격이며 소리의 시작은 복식호흡입니다. 크레시아 발성법으로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인격을 표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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