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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k-food /한류 딸기 > 딸기의 꽃말. 신화 속의 딸기

by 달러박스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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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strawberry 또는 garden strawberry, 학명: Fragaria × ananassa)는 장미과 딸기 속에 속하는 과채류이다. 산딸기, 뱀딸기, 야생딸기 등과 재배하는 딸기로 구분된다

 

딸기의 꽃말

딸기의 꽃말은 애정, 우애, 우정, 존중 등이다. 최초의 정원 딸기는 18세기말 프랑스 브르타뉴반도에서 경작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야생딸기 및 야생딸기의 선별된 경작종들이 일반적이었다.

신화 속의 딸기

신화에 따르면,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리그에게 바쳤다고도 한다. 기독교 시대가 된 후엔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고 하는데, 천국의 문을 찾아온 사람이 입이나 손에 딸기즙을 묻힌 상태면 신성한 딸기를 훔쳐 먹은 것으로 간주하여, 지옥으로 보낸다고 한다. 천국에 초대받은 아이들은 지상으로 돌아올 때 머리에 딸기 꼭지가 생긴다고 한다.

한류딸기(k-딸기)

과일 천국 태국인의 입맛뿐이 아니라 홍콩, 말레시아, 싱가포르에도 인기가 있는 한류딸기는 2006년부터 태국에 수출된 한국 경남 진주딸기는 태국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은 태국 딸기 보다 1.5배나 비싸다. 태국수출품종인 매향딸기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하는 딸기 품종이다. 1997년 논산딸기시험장에서 도치노미네 품종과 아키히메 품종을 교배하여 얻은 품종이다. 새잎은 많이 나지 않고 겨드랑이눈도 적게 난다. 잎은 조직이 촘촘하고 두꺼우며 수명이 길다. 화방은 굵고 길다. 열매는 큰 원뿔 모양으로 길고 단단하다. 맛은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에 특유의 새콤함과 당도도 11~12 브릭스로  높다. 기형 열매가 잘 발생하지 않아 열매 모양이 보기에 좋고 저장성도 강한 편이다. 따라서 운반과 저장에도 피해 정도가 약해 수출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중심가 탄종파가르에 있는 한 마트에 들어서자 입구 바로 앞에 온갖 종류의 한국산 딸기가 쌓인 ‘코리아 스트로베리’ 코너가 눈에 띄었다. 태국 직장인은 “가격이 다른 과일들보다 훨씬 비싸지만 한국 딸기에 중독돼 어쩔 수 없다”며 “크고 달고 과즙도 많아 과일 중 가장 맛있다”라고 했다.

한국산 딸기가 싱가포르에서 ‘명품 과일’로 인정받으며 수입 과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산 딸기는 250~300g짜리 한 팩이 12 싱가포르달러(약 1만 2000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5 싱가포르달러(약 4900원)인 동남아시아산 딸기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인기는 독보적이다.

 

딸기는 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이다. 유럽인이 18세기에 원예종으로 개량하였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딸기는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양딸기라고 불렀다. 서양에서 온 딸기라는 뜻이다.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딸기와 구별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1970년대까지 이 자생 딸기는 조선딸기, 한국딸기라고 하다가 근래에 산딸기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복분자는 산딸기의 한 품종이다.

딸기는 예전에는 노지에서 재배하였다. 노지 딸기는 5월에 수확을 한다.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딸기는 1940년대에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재배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수원에는 딸기밭이 많았다, 또 서울의 불광동에도 딸기밭이 있었다. 딸기가 익는 계절인 5월은 대학 축제 시즌과 맞물려 있어 딸기밭에서 미팅이 자주 이루어졌다. 1인당 일정 금액을 내고 원두막에 앉아 딸기를 한정 없이 먹으며 미팅을 하였다. 이를 '딸기팅'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 노지 딸기는 지금은 거의 볼 수가 없다. 비닐하우스 딸기에 밀린 것이다. 비닐하우스 딸기 재배는 1960년대 경남 지방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에 폭발적으로 늘었다. 농민들은 가격을 더 받기 위해 남들보다 일찍 딸기를 내기 위한 경쟁을 벌였고 마침내 11월이면 '햇딸기'를 맛볼 수 있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지금은 딸기의 제철은 겨울이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최근까지 우리가 먹었던 딸기는 <장희> <육보> <레드펄> 등 거의가 일본 품종이었다. 육종 기술이 일본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 일본 품종을 지속적으로 심을 수 없게 되었다. 로열티를 물어야 하고, 그러면 원가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일본 딸기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 딸기 품종이 속속 개발되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향'자 돌림의 품종이 그 선두에 섰다. <매향> <금향> <설향> 등이다. <매향>은 수출 딸기로 인기가 높고 <설향>은 내수용으로 크게 번졌다. 최근에는 부산의 농촌진흥청 산하 시설원예시험장의 <수경>이 조금씩 번지고 있다. 이 중에 시중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품종은 <설향>이다. 상큼한 향이 있고 단단하며 알이 굵다. <설향>을 입에 물고 있으면 이른 봄 물기 머금은 풋풋한 식물의 향이 물씬 올라온다. <설향>이라는 이름대로 눈 속에서 맛보는 봄의 향일 수도 있겠다.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이인하 연구사는 “한국의 딸기가 부드럽고 달콤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계절적 요건이 딸기에 잘 맞고 그간 품종 개량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이라며 “싱가포르가 동남아에 스마트팜 환경을 아무리 잘 조성해도 한국 초봄에 나는 딸기 맛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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