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어원
맥주는 이름은 민족과 국가에 따라 50여 개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맥주 캔의 둘레에도 이렇게 다양한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비어(beer/독일어 Bier)의 기원은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보리나 곡식을 의미하는 고대 게르만 민족의 어휘인 베레(bere)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고, 둘째는 라틴어의 ‘마시다’라는 뜻의 비베레(bibere)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또, 맥주를 세르베사(cerveza)라고 부르는 국가들도 많은데, 이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곡물의 여신으로 시칠리아 섬의 수호신이기도 한 케레스(ceres)의 이름을 맥주라는 술에 붙인 것이다.
러시아나 체코 등에서는 맥주를 피보(pivo)라고 부르는데, 이는 보리를 뜻하는 고어이다.
어원에서 알 수 있듯 맥주는 보리 등의 곡물을 발효시킬 때 만들어지는 알코올음료를 말한다.
맥주의 시작
맥주는 어디서 처음 만들어졌을까?
맥주의 시작은 현재 이라크 지방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시작되었다.
대부분 맥주의 본고장으로 자처하는 독일이라고 생각한다.
맥주는 기원전 4000년경부터 중동지역 문명의 발상지인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끼고 발달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수메르인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인류가 정착하여 농경생활을 시작함으로써 잉여 곡식이 발생하고, 이를 이용하여 맥주 제조가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현대와 같이 전문적인 양조 방식을 갖춘 것이 아닌 빻은 보리를 빵과 같은 형태로 제조한 후, 빵에 물을 붓고 저장해두었던 정도였다. 발효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했던 고대인들은 경험적으로 습득한 방식으로 맥주를 제조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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