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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경주 불국사 극락전 황금돼지

by 달러박스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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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1 교구본사(敎區本寺)의 하나로 그 경내(境內)는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습니다. 불국사의 창건설과 불국사 극락전의 황금돼지가 재물운과 소원성취를 이루어준다는 황금돼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극락전 황금돼지

 

✔️ 불국사 창건에 대하여는 두 가지 설

1> 첫번째 설은 《불국사고금창기()》로, 여기에 보면 528년(신라 법흥왕 15)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를 창건하여 574년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부인()이 절을 크게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불()과 아미타불()을 주조하게 하여 봉안하였고, 670년(문무왕 10)에는 무설전(殿)을 새로 지어 《화엄경()》을 강설()하였고, 그 후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개수되면서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

 

2> 두번째 설로는 《불국사 사적()》에서는 이보다 연대가 앞선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3창()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미루어 처음에는 소규모로 창립되었던 불국사가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이 확실합니다. 《삼국유사()》 권5 <대성효 2세부모(大城孝二世父母)>조에는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세()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암을, 현세()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으며, 김대성이 이 공사를 착공하여 완공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국가에 의하여 완성을 보았으니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들은 대웅전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극락전 12칸, 무설전(殿) 32칸, 비로전(殿)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약 2,000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국사고금창기》에 있는 이 기록을 보면, 글씨도 일정하지 않고 크기도 달라 후대에 첨가된 것으로 추측되므로 여기에 나열된 건물들이 당시 한꺼번에 창건되었다고는 보기 힘들며 오히려 임진왜란 때까지 조금씩 건립된 것으로 추정함이 옳을 것 같습니다. 1593년 5월 임진왜란의 병화로 2,000여 칸의 대가람이 불에 타버리자 1604년(선조 37)경부터 복구와 중건이 시작되어 1805년(순조 5)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국가적으로 또는 승려들에 의하여 부분적인 중수()가 이루어졌으며 1805년 비로전 중수를 끝으로 그 이상의 기록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 국운()의 쇠퇴와 더불어 사운()도 쇠퇴하여 많은 건물이 파손되고 도난당하는 비운을 겪게 됩니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대규모의 개수공사를 실시하여 다보탑의 해체보수, 법당의 중수 등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다보탑 속에 있던 사리장치()가 행방불명되었고 공사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8 ·15광복 후인 1966년 석가탑의 해체복원 등 부분적 보수가 있었다가 1969년 불국사 복원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970년 2월 공사에 착수하여 1973년 6월 대역사()를 끝마쳤습니다. 이 공사로 유지()만 남아 있던 무설전 ·관음전 ·비로전 ·경루() ·회랑() 등이 복원되었고, 대웅전 ·극락전 ·범영루() ·자하문() 등이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황금돼지

불국사에서 대중들에게 또는 무한도전의 황금돼지 소개로 소원성취나 새해에 소망을 비는 곳으로 유명한 곳은 극락전의 황금돼지입니다. 이곳 극락전은 아미타불이 모셔져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불국사 극락전에서 황금돼지도 한번 찾아보세요. 진짜 황금돼지는 현판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바깥에 세워둔 황금돼지 상을 진짜인 줄 아는데 그 황금돼지도 있지만 극락전 현판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황금돼지 상

대부분 사람들은 앞에 세워둔 돼지상만 보고 만지고 진짜 황금돼지는  못 보고 그냥 지나칩니다. 극락전에 숨어 있는 황금돼지 소원성취와 재물복을 준다는 황금돼지 꼭 보시고 좋은 기운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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