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놈찐이란 결혼이나 명절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주로 먹는 태국 전통 쌀국수이다. 카놈친의 어원은 현대의 태국어로 ‘중국의 과자’ 혹은 몬족어로,몬족은 현재 태국과 미얀마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으로 ‘쌀을 가루 내어 익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태국 사람들은 결혼식이나 축제 같은 행사를 할 때 카놈친을 빼놓지 않고 먹었다. 그 이유는 카놈친처럼 긴 음식을 먹어야 사람들과의 관계가 오래 지속되고 좋은 일이 계속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에는 불행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을 우려하여 카놈친을 먹지 않는다. <한국에서 국수는 길기때문에 장수와 관련있다고 생각한다. >
카놈찐남니아오[ Khanom Chin Nam Ngiao ]
고기, 선지, 토마토, 꽃 등을 첨가하여 만든 국물에 쌀 소면을 넣어 만든 매콤하면서 새콤한 맛의 국수로, 타이 북부 지역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타이어로 ‘카놈찐(khanom chin)’은 쌀로 만든 소면을 의미하고, ‘남니아오(nam ngiao)’는 고기, 선지, 고추 등을 첨가하여 만든 국물을 곁들인 국수를 의미한다. 국수는 주로 카놈찐이 사용된다. 카놈찐남니아오에 첨가되는 고기는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가 사용되며, 돼지나 닭의 선지가 쓰인다. 요리에 필수적인 재료인 꽃은 목화로, 꽃을 통재로 넣거나 꽃에서 얻은 말린 수술 부분이 쓰인다. 라임, 숙주, 절인 양배추,실란트로, 다진 파, 튀긴 돼지 껍데기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얌카놈찐[ Yum Kanom Chin ]
당근, 양파, 갓끈동부, 칠리 고추, 쌀 소면 등을 소스와 함께 버무린 샐러드로 타이의 요리이다. 다양한 야채와 쌀 소면 등을 소스와 함께 버무려낸 타이식 샐러드이다. 식당과 노점상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즐겨 먹는 요리이다. 타이어로 ‘얌(yum)’은 뒤섞다, 혼합하다를 의미하며, ‘카놈찐(khanom chin)’은 쌀로 만든 소면을 의미한다. 매콤하면서 새콤한 맛의 샐러드로 칼로리가 낮으며 가볍게 먹을 수 있다. 얌카놈찐은 종종 고등어, 메기, 새우와 같은 해산물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카놈찐남야[ Khanom Chin Nam Ya ]
생선에 코코넛 밀크,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커리로 국수를 곁들여 먹는 타이의 요리이다.생선, 코콘넛밀크,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커리이다. 타이 남부 지역에서 인기 있는 음식으로, 식당과 노점상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타이어로 ‘카놈찐(khanom chin)’은 쌀로 만든 소면을 의미하며, ‘남야(nam ya)’는 생선을 베이스로 하여 만든 타이의 수프이다. 요리에 쓰이는 생선은 꼬치고기나 고등어, 그 밖에 흰살 생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커리 페이스트는 고추,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장인 까삐(กะปิ),터메릭을 첨가하여 직접 만들거나, 아시아 마켓에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시대 왕의 식사 . 하루 다섯끼 (0) | 2023.05.10 |
---|---|
조선시대 수라간 요리사는 대부분 남자 '숙수' (1) | 2023.05.10 |
포르투갈 디저트. 에그타르트의 유래는 수도원 (0) | 2023.05.01 |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비교. 함흥냉면(농마국수)의 유래 (1) | 2023.04.29 |
냉면의 유래와 냉면의 역사속 기록. 평양냉면의 유래 (1) | 2023.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