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민간요법

위벽을 보호해 주는 점막이 헐어서 생기는 급성 위염은 과음, 과식, 식중독 등의 원인이며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구역질, 명치 부분의 불쾌감, 식욕부진등의 증세와 혈변, 토혈, 설사가 나타난다, 심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병원진료를 꼭해야 한다. 만성 위염은 위가 조여드는 듯한 느낌이 있어 식욕이 없고 식후에는 가슴이 쓰리거난 구역질이 나는 증세를 보인다. 치료방법으로는 급성, 만성 모두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휴식을 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위염증을 예방하는 민간요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감자생즙

감자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위염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생즙을 갈아서 마시는 방법으로 강판에 생감자을 갈아서 하루에 2회 공복에 반컵씩 마신다. 약효는 서서히 나타나므로 1개월 정도 꾸준히 마시도록 한다. 단. 싹이 난 감자의 눈에는 독성이 있어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도려내고 사용한다.

 

2. 무즙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고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를 튼튼하게 해 준다. 속이 메스껍고 구도증세가 있을 때는 무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생무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차거나 냉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알로에 생즙

위가 조여드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는 알로에 잎을 갈아서 그 즙을 반컵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몸을 차게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설사증세가 있는 위염에는 좋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만성위염에는 알로에 술을 담가 마시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다.

 

4. 마늘구이

마늘은 내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수분대사를 돕는 작용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단 날것은 자극성이 강하므로 위궤양이나 십이장궤양 증세가 있는 사람은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급성위염으로 구토나 토혈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마늘 1쪽을 프라이팬에 잘 구워 꿀을 살짝 묻힌 다음 천천히 씹어서 먹는다.

 

5.  생강. 양배추

위장을 튼튼하게 강화하는 식품으로 생강과 양배추를 꼽을 수 있다. 생강을 얇게 썰어 입에 물고 있으면 구토증을 가라앉힌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포함되어 있어 손상된 위점막이 재생을 돕는다. 신선한 양배추를 골라 즙을 내서 하루2회 식전에 마시도록 한다.

 

민간요법은 의사 처방을 받은 후 보조적인 수단이나 예방차원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은 복용을 삼가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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