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그 사회의 보편적인 생각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상차림 문화에서 깨진 접시를 생각하는 한국과 중국에는 서로 다르다.
한국에서는 깨진 접시에 음식을 담으면 복 나간다고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중국은 호텔이나 식당에서 깨진 그릇을 사용하는 것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오히려 금이 살짝 있는 접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음식점에서도 접시에 이가 가고 금이 생길 정도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역사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로 세월의 흔적 자체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음식을 담아내기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아주 살짝 깨진 그릇들은 5성급 호텔에서도 사용한다. 일반 가정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컵과 그릇은 장식장에 잘 보관해 뒀다가 아주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특별히 꺼낸다. 음식점에서 이가 나간 접시를 받게 되면 오히려 행운이 온다고 생각한다.
즉, 깨진 접시를 받은 사람이 재수가 좋다고 생각한다.
<세계의 차(茶)>차의 기원설. 한국차,중국차,일본차 역사
식사할때 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밥그릇을 들고 먹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먹으면 중국에선 동물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그릇에 입을 바로 대지 않고, 숟가락만 사용하며 젓가락은 면과 쌀밥을 먹을 때만, 또 대화를 하는 도중에는 식탁에 내려놓습니다.
한국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을 선호하지만, 중국은 깨끗히 비워진 그릇을 보며 충분히 대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여깁니다.
보통 음식의 3분의 1정도 남기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단, 자신이 앞접시에 덜은 음식은 남기지 않고 모두 먹어야 합니다.
<일본요리.예절>가이세키요리(会席料理)/ 가이세키(懐石). 식사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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