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의 역사/ 떡의 시식과 절기
떡의 역사는 가장 오래된 한국고유의 곡물요리로서 상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시식, 절식, 제례음식, 이웃과 나누어먹는 정표로 널리 쓰였으며 농경의례, 토속신앙을 배경으로 한 각종 행사, 무의 등에 사용되었던 토속성과 전통성이 깊은 음식이다. 또한 일생을 살아가며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겪을 때와 행사나 의례 때에 꼭 떡을 만들어 그 마음을 담는다. 식생활의 주된 식품이 곡식인지라 자연히 곡식으로 만드는 떡이 밥과 함께 대종을 이룬다. 떡의 종류는 떡은 찌는 떡, 치는 떡, 빚는 떡, 지지는 떡, 부풀리는 떡 등으로 나누어지며, 각종 곡류가 사용된다. 떡은 증숙법에 의한 음식으로, 죽 다음 단계에서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떡은 각종 의례 음식이나 절식 등에서 필수적인 별미 음식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우리의 고..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