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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305

한식 식사예절/ 유교사상과 수저문화 한국은 유교의 영향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습관이 식사 자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가장 웃어른인 할아버지께서 먼저 수저를 들기까지 식사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자리배치에도 유교적 사상이 묻어 있습니다.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을 상석으로 여겨 이 자리에 어른을 모신답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도 어른보다 먼저 식사가 끝나면 수저를 상에 내려놓지 않고 밥그릇이나 숭늉 그릇에 얹어두었다가 어른이 식사가 끝나면 그때 상 위에 내려놓는 것이 우리나라 고유의 테이블 매너입니다. 한식 유교사상 식사예절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식사예절. 가족이나 친지와 식사할 때는 먼저 웃어른이 수저를 든 후 식사를 시작합니다. △ 손님과의 식사에서도 웃어른이 수저를 들고 아랫사람에게 권할 때까지는 수저를 들지 않는 것이 .. 2023. 12. 29.
폐백이란/ 패백음식 혼례절차에서 신부가 시댁에 와서 시부모를 비롯한 여러 시댁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혼례의식입니다. 예전의 혼례에서는 구고례(舅姑禮)라고 하였습니다. 가문에 따라 사당참례를 먼저 하고 다음에 구고례를 하기도 하고, 구고례를 먼저 하고 사당참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폐백은 신부가 혼례를 마치고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신행(新行)한 뒤에 행하여지는 의례입니다. 폐백은 신부는 미리 친정에서 준비해 온 대추·밤·술·안주·과일 등을 상 위에 올려놓고 시부모와 시댁의 어른에게 근친의 차례대로 큰절을 하고 술을 올립니다. 이때 시조부모님이 생존하여 계시면 시부모보다 먼저 절을 올리는 수도 있고, 시부모가 혼주라 하여 시부모에게 먼저 절을 올리는 수도 있습니다. 며느리에게 절을 받은 시부모는 치마에 대추를 던져주며 부귀다남.. 2023. 12. 27.
태국 대표 음식/ 팟타이 태국 대표 음식인 팟타이는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넣고 볶은 국수입니다. 팟(볶음) 과 타이(태국)의 결합어로 태국 스트리트 푸드의 대명사입니다. 야시장에서 손에 들고 다니며 먹는 음식으로 타이의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도 있고, 반찬이나 후식도 됩니다.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를 재빨리 볶아야 맛있습니다. ✔️ 팟타이 재료 쌀국수 180g, 새우 100g, 숙주나물 30g, 달걀 1개,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 2큰술씩, 식용유 3큰술, 레몬즙 2큰술, 피시소스 1/2큰술, 팟타이소스 1큰술, 칠리소스 1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땅콩 2큰술, 민트잎 ✔️ 팟타이 만드는 방법 △새우를 깨끗이 다듬어 등쪽에 있는 내장을 제거하고.. 2023. 12. 27.
태국 대표 음식/ 똠양꿍/ 태국 식사 예절 똠얌꿍(ต้มยำกุ้ง, Tom Yum Goong)은 태국 대표 음식의 수프 메뉴로, 야채 향신료 수프인 똠얌(ต้มยำ)에 새우를 국물 재료로 추가한 형태입니다. 본래 태국어로 '똠(ต้ม)'은 끓이다, '얌(ยำ)'은 태국식 샐러드의 일종입니다, '꿍(กุ้ง)'은 새우라는 뜻입니다. 이를 번역하면 '새우 샐러드탕'이라는 뜻이 되는데, '샐러드(얌)'라는 말이 포함된 이유는 얌에 주로 쓰이는 향신료인 레몬그라스, 갈랑갈, 고수, 민트 등이 똠얌 수프에도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똠얌은 새우를 넣은 똠얌꿍 외에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현지에서는 생선머리가 들어가는 '똠얌후어쁠라(หัวปลา)'도 즐겨 먹습니다. 그 외에도 닭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그에 따라 이름이 '똠얌~○○(재료 이.. 2023. 12. 27.
홍차의 기원/ 차 마시는 시간 '홍차의 나라' 영국에서는 차를 마시는 시간에 따라 차의 명칭이 달라진다. 아침에 먹는 차는 '얼리 모닝 티(early morning tea)', 아침 식사와 곁들이는 차는 '브렉퍼스트 티(breakfast tea)', 오전 11시에 가볍게 마시는 차는 '일레븐즈 티(elevenses tea)'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차는 바로 '애프터눈 티'입니다. 점심은 한참 지났고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출출한 오후에 다과와 함께 즐기는 차입니다. 18세기 베드퍼드 백작 부인이 점심과 저녁 사이 허기가 져 축 처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간식과 함께 차를 즐긴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일종의 귀족의 사교모임 형태로 발전되면서 곁들이는 다과의 종류도 화려하고 푸짐해졌습니다. 홍차의 기원 .. 2023. 12. 25.
증병(䕄餠)/술떡 증병는 여름에 먹는 떡의 하나. 멥쌀가루를, 막걸리를 조금 탄 뜨거운 물로 묽게 반죽하여 더운 방에서 부풀려서 밤, 대추, 잣 따위의 고명을 얹고 틀에 넣어 찐 떡입니다. 원래 술떡의 명칭은 '기정떡'인데 발효를 위해 술의 일종인 막걸리를 첨가했다는 데서 술떡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자어로는 증편(蒸片)이라고 부릅니다. 지방에 따라 명칭이 다양한데, 술떡의 본고장 격인 전남에서는 '술떡'이란 말은 거의 쓰지 않고 '기정떡'을 많이 쓰며, 경상도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기지떡'으로 불리기도 하고 (송화 잔기지떡도 유명하다), 충남북 일부 지역에서는 '기주떡'라고 합니다. 막걸리를 넣어서 약간 시큼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도는 이 떡의 장점은 바로 쉽게 상하지 않고 보들보들해서 먹기 좋다는 데 있다. 다..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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